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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다.

[스크랩] 족도리풀/개족도리풀

by 무던 2013. 4. 4.

 

 

정의, 어원, 동일명 및 전설

경기도 포천 지방에 아주 예쁜 소녀가 있었는데 그녀의 아름다움이 꽃과 같다 하여 꽃아가씨라 불렀다. 꽃아가씨는 산나물을 캐고 꽃나무를 심으며 생활했는데, 궁녀로 뽑혀가 시집도 못가고 궁에서 생활하던 중 다시 중국으로 팔려나가고 말았다. 머나먼 중국 땅으로 팔려가 들판에 굴러다니는 풀과 같은 인생을 겪고 세월이 흘러 할머니가 되어서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중국 땅에서 죽고 말았다. 그러는 동안 그녀의 어머니도 죽음을 맞이하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모녀가 죽은 뒤 그 집 뒷마당에 풀들이 자라기 시작했는데, 그 풀의 꽃은 마치 처녀가 시집갈 때 쓰는 족도리 같은 모양이었다. 이 이야기가 널리 퍼져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왔고, 그 사람들은 그 풀꽃이 꽃아가씨의 한이 맺힌 꽃이라고 하였다. 그 후로 그 풀을 족도리풀이라 불렀다.

특징

족도리풀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또는 양지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 자란다.

 

키는 15~20㎝이고, 잎은 폭이 5~10㎝이고 줄기 끝에서 2장이 나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잔털이 많으며 줄기는 자줏빛을 띤다.

 

꽃은 자줏빛으로 끝이 3갈래로 갈라지고 항아리 모양을 하며 잎사이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잎을 보고 쌓여 있는 낙엽을 들어내면 속에 꽃이 숨어 있다.

열매는 8~9월경에 두툼하고 둥글게 달린다.

 

 

유사종으로는 뿔족도리와 개족도리가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용으로 쓰인다.

 

 

 

 

개족도리풀...ㅋㅋ

 쥐방울덩굴과로 한국의 특산식물입니다.

다년생초본으로, 잎은 짧은 줄기끝에 1-2장씩 붙으며 털이 없고

심장상 신장형 또는 삼각상 난형이며 심장저이고 길이 8cm, 폭 7cm정도로서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백색 무늬가 있습니다.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에 털이 약간 있는 것도 있고, 엽병은 길이 2.5-13cm입니다.

 

 

화경은 엽병보다 짧고 짧은 줄기끝에 짧은 화경이 나와 끝에 항아리 모양의 흑자색 꽃이 수그러져 달립니다.

 

꽃은 길이 16-20mm, 지름 10mm로서 5-6월에 피고 끝이 3개로 갈라지고 그 속에 털은 없으나 능선이 있습니다.
열매는 화피열편과 더불어 길이 3cm정도이며 종자는 반타원형입니다.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1997년에 지정되었습니다.

 

 

일반 족도리풀보다 꽃이 작다.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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