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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마실 살피기

아들과 공지천 나들이

by 무던 2014. 3. 1.

 

아들이 중위로 진급했다고 휴가를 나와서 간만에 아들과 데이트를.

어릴때 춘천에 살긴했지만 어릴때라 춘천에대해 아는곳이 없다고해서 춘천을 알려면 공지천으로 가서 춘천시내를 보면서 여기저기를 알려줘야 할것같아서.

 

공지천


유래 : 공지천의 유래는 춘천의 퇴계동이라는 지명에서 알수 있듯이 퇴계 이황선생의 짚을 썰어
하천에 버린것이 물고기가 되었다하여 공지어, 공지천이라는 설과. 또하나는 옛날에 이곳에서 두
사람이 도를 닦고 있었는데 살생을 금하라는 계율을 어기고 이 강에서 고기를 잡아먹었다.
그런데 속이 뒤틀려 토하게 되었는데 한 사람의 목구멍에서는 고기 한마리가 살아서나왔고 다른
한 사람에게서는 꽁지가 없는 죽은 고기가 나왔다하여 산 고기를 토한 사람은 도를 통했고, 죽은
고기를 토한 사람은 도를 통하지 못했다한다. 훗날 이 강을 꽁지천이라 불리다가 말이 바뀌면서
공지천이 되었다는 설이 있다.

촌사람이란 작품/

 

중도

우리아파트가 중간에 보이고

목련

공지천 (-공지천 유원지)

공지천은 춘천시 동내면과 동산면의 경계지인 응봉(매봉 759m)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흘러
신촌리 동쪽에서 오는 곰실내를 합류하면서 춘천시 남부를 흘러 의암호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두껍고 매끄러운 얼음이 얼어 전국빙상대회가 열릴만큼 빙사의 메카로서
최고의 선수가 배출되었으나 소양댐 건설로 얼음이 얼지 않게 되었다.

 호수를 이용한 위락시설을 갖추고. 주위에 조각공원, 분수대,보트장, 야외공연장, 황금비늘거리등이 조성되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고 공지천을 가
로질러 공지교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공지교의 야경이 연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낭만춘천의 대표적 이미지 유원지화 되었다.

주변 관광지 : 보트장. 춘천MBC, 야외공연장, 분수대. 공지천 황금비늘거리. 조각공원. 물시계관.
이디오피아 참전기념관, 이디오피아 참전 기념탑, 유리온실관 -뜨락
주변관광지는 모두 걸어서 관광이 가능하다.

구름다리

 

아들이 사진찍는걸보시던 어르신이 아들과 대화를 나눈다.

어르신들은 낚시삼매경에 빠지셨다.

주로 피라미와 빙어를 잡으시는데 얼마나 많이들 잡으시는지.

왼쪽엔 피라미 오른쪽엔 빙어

갑자기 중국공원에서 낚시하던 어떤 아이의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어르신들이 낚시하기 좋게 근처에 자리를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이다리위에 있던 팔각정이 없어지고 다리를 확정했다고.

그곳에서 예전에 친구의 결혼피로연도 있었는데..참 오래전의 일이다.

이티오피아 참전 기념관

에티오피아참전기념관


 

6.25전쟁 당시 유엔군 일원으로 참전하였던 에티오피아 참전군의 전공을 알려,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하여 춘천시에서 설립하였다.



에티오피아군은 1951년 5월 1일 한국에 도착하여 1965년 3월 1일 철수할 때까지 3개 대대 6,037명을 파병하였다.



이후 양구, 화천, 철원 지역 등에서 작전을 수행하면서 253회의 전투에 참여하여

121명의 전사자와 536명의 전상자를 내어 총 657명의 군인들이 피를 흘렸다.

1968년 춘천 공지천에 '에티오피아 참전기념탑' 을 건립한 것을 계기로, 2004년에 춘천시와

아디스아바바시 간에 자매결연을 체결하였고 2007년 3월에는 춘천시민의 뜻을 모아 참전기념관을 건립하였다.



기념관은 면적 530.71㎡ 규모로서 에티오피아 전통가옥 양식인 돔 형태로 지었다.

1층에는 에티오피아군의 참전 과정, 전투 상황, 참전 과정에 사용했던 물품들을 전시해 놓았으며,

2층에는 에티오피아의 역사, 문화, 종교, 생활풍습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풍물전시실과 교류전시실을 설치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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