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새벽4시에 출발을해서 6시간만에 백두산가는 입구에 도착.
가는길에 두유와 빵 그리고 주먹밥으로 아침을 먹고 긴시간이다보니 가는길에 점심도 먹고
백두산 아니 중국여행의 차타는 시간의 기본은 4시간이 아닐까
하여튼 하루에 우리나라 전역을 몇바퀴 돌았다는 생각.
나야 드라이브가 취미니까 잠도 안자고 창밖을 바라보고 원없이 중국풍경을 눈에 넣어왔다.
여수엑스포를 연상케하는 기다림을 거치고 드디어 천지올라가는 입구에 도착.
아들과도 한컷.
저곳은 우리가 봉고차를<지프차>타고 오르고 내리는 곳.
비가오고 바람도불고 백두산 천지는 순식간에 운무에 가렸다 거치기를 수없이 반복한다.
우산은 가져갈수 없다고.
아니 가져가는건 상관없지만 정상에서 쓸수는 없다고 한다.
번개가 치는 곳이라 안전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필수인 우비가 있어야한다.
또하나의 필수는 장갑인것같다.
우리가 천지에 오른날은 8월18일인데
손에 동상일 걸릴정도.
추위쯤이야 견딜수 있지만 손시린건....
더 맑은 모습은 없었고 저정도만으로도 대만족.
너도 나도....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기 바쁘다.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은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자리잡고 있는 중국 동부 최고의 산맥이다. 백두산이라는 이름은 화산활동으로 부식토가 산정상에 하얗게 쌓여 붙여진 이름으로, 말 그대로 '흰 머리 산'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청나라때 백두산을 장백산신으로 봉한 이후에 "장백산(長白山 : 창바이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 지고 있다. 원래는 화산활동을 하는 산이었으나 이미 250년 전에 활동을 멈춘 사화산(死火山)에 속한다. 백두산은 경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천연식물원으로서 동북호랑이를 비롯한 희귀한 야생동물과 야생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국가급 보호구에 속한다.
전체 면적 중 1/3은 중국의 영토로, 2/3는 북한의 영토에 속한다. 백두산 연평균기온은 -8도로 연중 눈, 비가 내리는 날이 200여일에 달한다.산문매표소에서 입장료(보혐료 ¥5와 입장권 ¥120)를 구입하고 백두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데는 보통 지프를 이용한다.
지프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20여 분을 달리면 천지에 닿는다.
백두산은 주변의 산을 갑자기 뚫고 솟아나온 형상이다. 지프는 천지에서 약 30m 이르는 곳까지 올라가고, 여기서부터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천지의 둘레는 14km이며, 천지 주변에 16개의 산봉우리가 둘러싸고 있다.
이 천지 너머로 북한군 초소가 드문드문 보이며, 천지에서 배를 탈 수 있지만 천지도 중국과 북한 영토로 나뉘어져 있어 중국영토 안에서만 가능하다.
백두산은 6월 말까지도 눈이 남아 있고 9월에 첫눈이 내리는 추운 곳이다
마치 일출을 보기위한 인파같이.......
드디어 가족사진 한컷......
이것도 많은 인파속에 각자의 핸폰.디카로 사진찍다 흩어지고 다시 만나서 찍은 인증.
저많은 인파속에서 좋은 사진을 담는다는건 무리.
시간이라도 많으면 몰라도 늦게 올라가고 다른 일행과 시간을 맞춰야하고 또 차를 기다리는 시간등등은
마음을 불안하게 하였기에 아쉬운 사진찍기 놀이.
얼큰이사진.ㅋ
추위로 얼굴도 손도 붉다.
검은 옷을 입은 안내원.
겨울에 입는 솜바지와 겉옷을 걸치고...
이곳에 사진들은 다 혼자돌아다니며 셀카로.......
모자 날아갈까봐.....ㅋ
일행중 두번이나 다녀갔지만 천지의 모습을 볼수 없었다는 분도 계셨고
천지의 모습을 볼수있은건 엄청난 행운이라고..
이렇게 만으로 백두산 천지를 감상할수 있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수가 없다.
난 서파코스로 백두산 야생화 들꽃트레킹을 원했지만 내가 원하는건 아니라도 이정도로 만족한다.
지프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백두산 양귀비와 들꽃들을 보았고 사진아닌 눈에는 담고 왔으니 대만족이다.
다음엔 북한을 통해 백두산으로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들꽃트레킹을.
우리사진이 아쉬워 아는 선배님 사진을 펌.
이때도 광복절쯤이라는데 완전 비교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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