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집에서만 지내다 일요일 점심후
문막에 있는 취병저수지에 빙어를 잡으러 갔다.
아이들이 <민형이 친구가 집에 놀러온지 일주일째>운동가서 문자를 보냈더니
두분이 다녀오시라고...답장이 와서
우리둘이
구더기 사고,
바늘도 사고,
간단히 커피와 음료, 바나나를 가지고 갔다.
입장료는 1인당 3천원이였다.
남들이 뚫어놓은 구멍이 2개가 있어서
거기에 터를 잡고 앉았다.
날씨가 장갑을 안껴도 그리 춥지 않은지라 낚시하기엔 정말 좋은
날이였다. 가족단위의 낚시객이 많았다.
물도 맑다고 다른 사람들이 말하고, 날씨도 좋고 고기도 많고...
처음부터 집어 넣자마자 잘 잡히더니 총 108마리
그중 13마리만 민형아빠가 잡고 나머진 내가 다 잡았다.
ㅋㅋ
......
집에와서 저녁후 빙어튀김을했다.
경택이는 <민형이 친구>속에서 살살녹는다고 맛나다고 하고
민형이 징그러워서 못먹겠다고 하더니 한마리는 먹었는지???
둘이서 먹다 남겨 튀김가루에 넣어
내일 사무실에 가서 튀겨먹기로 하고 간장과 빙어를 담아놓았다.
춘천에서 빙어낚시 이후 첨으로 빙어를 많이 잡았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나눠주고 싶었는데/
춘천에선 아는 후배네 부부와 함께먹는 즐거움이 많았는데.
잼나는 하루.
그리고 흐뭇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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