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댐 자전거길에 새로 설치된 스카이워크를 보기위해 밭에서 일마치고 지난 일요일 다녀왔다.
2014년 7월13일.
아침일찍가야 사람도 없고 차세울곳이 있을까하고...
9시전에 도착한것 같은데 사람들이 몇분정도 계시고 또 가신 분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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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
김유정은 1908년 1월 11일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에서 태어났다. 팔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났으나 어려서부터 몸이 허약하고 자주 횟배를 앓았다. 또한 말더듬이어서 휘문고보 2학년 때 눌언교정소에서 고치긴 했으나 늘 그 일로 과묵했다. 휘문고보를 거쳐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했으나 결석 때문에 제적처분을 받았다. 그때 김유정은 당대 명창 박록주에게 열렬히 구애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귀향하여 야학운동을 벌인다. 1933년 다시 서울로 올라간 김유정은 고향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 시작한다. 1933년 처음으로 잡지 <제일선>에 ‘산골나그네’와 <신여성>에 ‘총각과 맹꽁이’를 발표한다. 이어 1935년 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현상모집에 1등 당선되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에 가작 입선함으로써 떠오르는 신예작가로 활발히 작품 발표를 하고, 구인회 후기 동인으로 가입한다. 이듬해인 1936년 폐결핵과 치질이 악화되는 등 최악의 환경 속에서 작품활동을 벌인다. 왕성한 작품 활동만큼이나 그의 병마도 끊임없이 김유정을 괴롭힌다. 생의 마지막 해인 1937년 다섯째 누이 유흥의 집으로 거처를 옮겨 죽는 날까지 펜을 놓지 못한다. 오랜 벗인 안회남(필승前. 3.18)에게 편지 쓰기를 끝으로 1937년 3월 29일. 그 쓸쓸하고 짧았던 삶을 마감한다. 그의 사후 1938년 처음으로 삼문사에서 김유정의 단편집<동백꽃>이 출간되었다. 그의 작품은 우리 가슴 속에 깊은 감동으로 살아있다. 우직하고 순박한 주인공들 그리고 사건의 의외적인 전개와 엉뚱한 반전, 매우 육담적(肉談的)인 속어, 비어의 구사 등 탁월한 언어감각으로 1930년대 한국소설의 독특한 영역을 개척했다. 그의 작품은 우리 가슴 속에 깊은 감동으로 살아있다. 그의 모습 또한 깊이 각인되어 앞으로도 인간의 삶의 형태가 있는 한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
김유정 문인비근처는 차세울곳이 없어서 송암스포츠타운에 세우고 조금 걸어가면 산책도 되고 좋을듯.
우리는 김유정 문인비쪽으로 갔기에 조금더가서 공터에 세웠는데 아저씨께서 그곳은 단속대상이라고...
우리가 갔을때야 이른 아침이라...
주차공간은 3-4대.
이곳에서 반대편으로출발....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는지 저런 표지판이/.
도로위에서 내려다본 의암댐 자전거길.
입구에 공기넣는곳도 보이고
내리막길이라서 서행하라고.
나는 오르막이라도 자전거를 끌고 갈것같다.
그냥 걸어가는것도 강물위라서 무서움.
사람들이 보이는곳이 스카이워크.
강주변엔 깔끔하게 정리된 낚시터도 보이고...
춘천 의암호 물 위를 걸으며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하늘길이 열린다.
춘천 의암댐 인근 김유정문인비∼송암스포츠타운에 일명 ‘스카이워크’로 불리는 전망대를 겸한 수변 자전거도로가 오는 14일 개통된다. 이 자전거도로의 길이는 190m로 다리 중간에 전망대를 겸한 휴게시설이 위치해 있다.
전망대는 의암호 수면에서 12m 높이에 설치된데다 바닥과 난간이 모두 투명한 강화유리로 제작돼 관광객들에게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느낌을 준다.
또한 전망대 중앙에는 의암호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일본, 도쿄, 중국, 필리핀, 러시아와 국내 주요 지점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동판으로 설치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더구나 이곳에서 수려한 경관의 삼악산과 드넓게 펼쳐진 의암호를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명품코스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망대는 지름이 10m로 넓어 대규모 자전거 동호인들이 한번에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망대 안으로 자전거를 끌고 들어갈 수 없다. 자전거가 넘어질 경우 강화유리가 깨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전거 동호인들은 전망대 앞 보관대에 자전거를 거치한 후 전망대로 입장해야 한다.
일반 관광객들은 송암스포츠타운 물레길 인근에 차량을 주차한 후 15분 정도 걸으면 ‘스카이워크’로 불리는 전망대에서 의암호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이성재 춘천시 도로과장은 “의암호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 곳에 자전거 라이딩의 묘미를 더 할 수 있는 수상 전망대가 설치돼 춘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난희
자전거를 여기에 세우고 양말신고 들어가던가 맨발인분들은슬리퍼신고.
무서워라~
나는 한발짝 올리다 놀라서 뒤로자빠질뻔하고...
이런 사진들은 옆지기가 찍어온거.
어떤아저씨도 무서운지 물이 안보이는 부분으로 가고 ,어떤남자분도 무서워서 들어가지 않으니 같이간 일행분들의 웃음꺼리도 되고..
우리야 둘이서...갔으니 날 본사람은 그곳을 지키는 아저씨 뿐이지만.ㅋㅋ
현 위치에서 거리를....
안전을 위해서 개방시간과 기간이 정해져 있다.
인증.
밭에다녀오는 복장.
서면 덕두원방향.
삼악산 방향
의암댐방향에서 오는 자전거길
어딘가 편하게 보이지 않는 걸음들...
스카이워크 아래 낚시터
몇분의 어른들의 목소리가 요란하다.
이곳까지만 걸어서......
드름산이 보인다.
걷기도하고 인라인도타고 자전거도타고...
12미터라는데 11미터가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데..
생각만해도 ...나는 저 다리위를 걸어가는것도 얼마나 무섭던지...
안전시설
다음에 아들오면 다시한번 가봐야지.
그때도 밖에서만 구경하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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