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30m).
가평읍의 안산(安山)이다.
가평 벌 앞에 있는 산이라 '벌앞산'이라 불리던 것이 '버랖산'으로 바뀌고 다시 '보납산'으로 변하였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보납산은 전체가 거의 하나의 바위로 이루어져 석봉(石峯)이라 불리기도 한다.
1599년(선조 32) 가평군수로 부임한 한호가 당시 석봉을 수시로 오르내리며 이 산을 아껴 자신의 호를 '석봉'이라 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그리고 2년 뒤 가평을 떠나던 석봉 한호는 자신이 아끼던 벼루와 보물을 석봉에 묻어두었는데 이처럼 '보물을 묻어둔 산'이라는 뜻에서 보납산이라 이름 붙었다는 설도 있다.
분홍길 코스로....2시간 걸려서 다녀왔다.
짧은코스치고 처음엔 험난했고 올라갈수록 멋진 풍경에 다시가고픈곳으로...다른이에겐 강추하고픈곳.
『여지도서』에 보납산은 보개산(寶蓋山) 줄기가 동쪽으로 뻗어 이 산이 되었다고 한다.
『가평군읍지』에는 "읍기(邑基)의 안산(案山)으로서 읍의 동쪽 2리에 있다.
풍수가(風水家)가 이르기를, 이 산은 본 읍의 안산인데 가파르게 읍을 누르고 있으므로 향리들이 드셀 것이라고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가평군 군내면 객사리(客舍里)에 있다."고 하였다.
가평읍내에서 북동쪽 가평천 건너로 피라밋처럼 우뚝 솟아 보이는 보납산을 가평읍 주민들은 가평의 정기가 서려 있는 곳이라고 믿고 있다.
보납산 뒤편의 골짜기를 보납골이라 부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납산 [寶納山, Bonap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12, 국토지리정보원)
이곳에서 조금더가서 출발.
이정표.
정상가지 가는길이 600미터
그치만 바위산이고 급경사로 올라가서 무지 힘들었다는...내수준에서.
처음은....
조금올라가면 이런코스로 정상까지....
좌측으로 가평시내가....
올라가는 내내 가평시내를 읍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전망이 최고.
자라섬방향
자라섬 우측뒤로는 남이섬도 보이고...
드디어 보납산정상.
붓으로된 표지석
정상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전망대
이곳아래에 저런 꽃밭이....수목장이라도 되는건가???
정상 전망대...
가평읍
자라섬
정상에서 좌측방향으로 조금가면 춘천시내풍경이 보이는 전망대가...
제이드가든도 보이고
자라섬.
전망대엔 비박하는 사람들이 텐트속에서 낮잠삼매경.
그렇치만 대낮에 저런풍경은 산행하는 사람들에겐 민폐.
그치만 부럽기는 ....
올라오던길이 아닌 운동시설코스로해서 강변산책길로 하산..
이곳부터는 전나무와 참나무 숲길로 힐링하는 기분으로 스트레칭수준의 길로 룰루랄라하면서.
좌측길 로
이곳에선 자라목 우측길로.
드디어 신작로까지....
우리가 등산하던코스말고 다른 이들은 이곳이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는...
2시간의 짧은코스지만 다른 어떤산보다 전망좋고 운동도 되고 산책기분도나고....또 가고싶은곳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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