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카톡이와서 서로 카톡카톡하다 중간에서 만나 걷기하자고 의견일치를 보고 나선 의암호 나들길.
고구마섬
우리동네를 바라보고 있는 조팝나무
꽃들은 왜이렇게 이쁘지?
돌복숭아인데 물가에 십여그루는 되는듯.
색이 어쩜 저리 화사한지...
낚시하는 분도 보이고
상중도가는 철다리
아직은 봄꽃들이 다양하게.
뒤늦게 핀 벚꽃도 이쁘다.
풍성한 벚꽃도 눈에
소양2교
빈공터에 조성된 텃밭에 상추가 침을 삼키게한다.
우측으로 달래?삼채?뭐지?달래라고하면 그리 클수가 없을것같고 삼채는 아닌것같고.
왜 나는 큰 밭들보다 저렇게 작고 아담한거에 눈에 더가는지...
친구랑 만나 점심을 먹고 커피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소양2교
건너와서 다신 한컷.
돌아오는 길에 낚시하는 아저씨들을 봤는데 어떤아저씨들 둘은 위까지 올라오는 방수 바지를 입고 작살로 고기를 찌르고 다른 이들도
바늘이 3개정도 달린 홀치기낚시??미끼도 없는....하여튼 그런걸로 움직이는 고기를 향해 잡는 모습을 보니 신고하고 싶은걸 참았다.
수초가 많아 산란하러 나오는 잉어를 잡기위해 그러는것 같은데 산란을 해야 내년에도 낚시질을 할수 있는데 그런걸 잡겠다고 불법어로행위를 하고 있으니.
망태기를 들어올리는데 망태기에 반넘게 고기가 담겨있었다.
원래 잉어가 한덩치하니 그렇긴 하지만 한사람이 그정도면...
연밭에는 물고기들의 움직임이 얼마나 많은지....그러니 작살로 고기를 잡겠다는거겠지...
하여튼 구경은 했지만 인상이 찌프려지고....저런사람들 잡아서 물가에 널린 지져분한거 다 치우는 봉사명령을 내리면 좋겠다는 간절한 생각.
오지랖.
주변환경이 너무 안좋은것같은데 저곳의 정화는 언제쯤?
나들길 간이화장실.
이곳을 보고 감동.
우리집 화장실보다 깨끗...
크기는 작지만 이정도라면 전국최고일것같다는....감사.
집.밭.오던길 삼거리에서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밭으로 직진..
그렇게 걸은 걸음이 식사 한시간 밭에서 30분을 빼도 3시간 30분 넘게.
밤에 우측 바리와 무릎이....
이제 너무 무리말고 두시간-세시간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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