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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다.

단골손님/왕바다리

by 무던 2016. 3. 7.


지난해 .... 

처음엔 두어마리가 보이다가 점점 세력을.... 


몇년째 오는 단골손님.

올해도 어김없이.

아마 왕바다리 여왕벌이 집을 짓기위해 해마다 찾아오나보다.

첫해는 말벌인줄알고 무서워서 에프킬라를 뿌리고 난리를...

지난해도 또 날아왔는데 그때도 찬밥덩어리...

그래도 변함없이 찾아드는 벌.

늦가을에도 겨울잠 자려고 자리마련중인지 가지 않고 비실거리고...이른봄에도 찾아와 또 자리마련...

그런걸보면 애쓰는 모습이 기특하기도하고 안스럽기도 하고....어쩔겨...


아들방 베란다 창문에 집을지으려고 자리마련중인데,,,,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데 ,,,,

지켜봐야 하는데,,,,아들방이라서 아들의 결정에 따라야하니..........




왕바다리

 한반도에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 쌍살벌이다


쌍살벌(Paper wasp)은 말벌상과에 딸린 벌로 쌍살벌아과에 속한다.


 우리말로 '바다리'라고도 한다.

몸길이 18~25mm로 말벌보다 작으며 체형이 가늘고 다리가 길쭉하다.


 도시에서도 흔히 볼 수 있으며,

창문이나 건물 지붕에 집을 짓기도 한다.


쌍살벌

쌍살벌집


전세계에 분포한다.

쌍살벌은 그 모습이 시선을 끄는 16㎜ 길이의 호리허리벌류로, 오렌지색 촉각 및 날개, 발목마디를 가지며

 칠흑색 몸에 좁은 황색 띠와 쌍을 이루는 체절적 반점이 있다.


침에 쏘이면 통증이 있으나, 말벌속과 땅벌속에 비해서는 독성이 덜하다.

둥지는 지물류로 되어 있는데, 암컷이 나무를 씹어 타액과 혼합한 반죽으로 만든다.

각 둥지에는 유충을 위한 소실이 약 100개 있고, 둥지는 어느 정도 보호기능을 지닌 돌출물에 작은 자루에 의해 부착되어 있다


Paper wasp (Polistinae)

벌목 말벌과 쌍살벌아과의 곤충. 쌍살벌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쌍살벌이 날아다닐 때 맨 뒷다리를 축 늘어뜨리고 날기 때문인데 이 모양이 살[1] 두 개를 들고다니는 것 같다고 하여 쌍살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2] 쌍으로 죽이는 벌이 아니다! 쌍쌀벌도 아니다 몸길이는 15 ~ 22mm 정도이며 말벌속과 비슷해보이지만 말벌보다 전체적으로 몸이 더 작고 가슴과 배사이가 가늘고 유선형으로 이어지며 배 마디가 자루처럼 되어 있어 두 종류의 구분이 가능하다. 즉, 말벌같이 생긴 늘씬한 벌이 맨 뒷다리를 늘어뜨리고 날면 쌍살벌 종류이다.

몇몇종류는 적응력이 뛰어나 시골은 물론 도시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고 건물 기둥이나 벽에 둥지를 만들어 사람들을 경악케 하기도 한다. 하지만 쌍살벌은 둥지를 건드리지 않는이상 공격을 하지 않으니 너무 걱정말자.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쌍살벌은 한국 특산종인 왕바다리,[3] 제일 작은 쌍살벌은 어리별쌍살벌이다.

이외에 집의 모양새로도 구별이 가능한데 말벌은 딱딱한 외피로 덮힌 커다란 배구공만한 구형의 집으로 벌집 내부가 보이지 않으나 쌍살벌은 벌집이 아래쪽을 향한 편형(종모양)으로, 외피가 없어서 벌집 안의 알과 애벌레가 보인다. 보통 집 외벽에 집을 짓는 벌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말벌보다 쌍살벌 종류일 가능성이 더 크다.[4]

겨울을 난 여왕벌이 봄에 나무껍질과 자신의 타액으로 집의 외벽이나 나무둥지에 벌집을 짓는데 벌집의 질감이 한지와 상당히 비슷하다. 이후 여왕벌이 새로운 일벌이 태어날때까지 집의 증축과 함께 애벌레를 키우며, 일벌들이 태어나도 여왕벌 역시 끊임없이 일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이렇게 태어난 일벌들도 기본적으로 알을 낳을 수 있다. 몸 속에 정자를 받아들인 여왕벌만이 유정란을 낳기 때문에 여왕벌이 낳는 알은 모두 암컷이고, 정자를 받아들이지 못한 일벌이 낳는 무정란은 모두 수컷이 된다.[5] 꿀벌과 달리, 의외로 민주주의적이랄까.[6] 쌍살벌의 교미장면

다른 벌보다 군집의 수가 적고[7] 크기가 작은 관계로 분류상 말벌과이지만 간혹 장수말벌같은 다른 말벌들에게 털리는 일도 볼 수 있다. 역시 곤충계의 깡패 장수말벌 최대 천적은 장수말벌의 오른팔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꼬마장수말벌.[8]

말벌과 달리, 꽤 순한 편이라 건드리지만 않으면 자기 할 일에 충실한 녀석. 게다가 송충이나 나방의 애벌레 등이 주식이라 어찌보면 익충이라고 할 수도 있다.[9] 심지어 집의 출입문 옆에 지어서 수시로 문이 열렸다 닫혔다해도 나중에는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을 정도이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쌍살벌 역시 말벌의 일종이기 때문에 쏘이면 꿀벌보다는 아프다.

봄철 집 안에서 어디선가 자꾸 벌이 출몰한다면 지붕 밑이나 처마 밑을 살펴보자. 십중팔구 쌍살벌일 가능성이 높다.

남아메리카의 붉은쌍살벌[10]은 일벌이 여왕벌이 될 수 있다. 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8420/news

뉴스에서 장수말벌이나 말벌에 의한 피해를 보도하면서 쌍살벌이 '말벌'로 자주 나오는데, 바로잡아야 할 부분. 쌍살벌도 말벌과의 일종이기는 하지만 말벌속(Vespa)의 말벌과는 공격성이나 독성이 비교가 안 된다. 특히나 쌍살벌은 도시에서도 쉽게 볼수있어 장수말벌같은 종류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1] 부채살이나 창살처럼 가늘고 긴 막대기[2] 바다리라는 순 우리말이 있다. 사투리로 간주되어 사어가 될 뻔 했으나 왕바다리, 제주왕바다리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있어 사라지는 일은 면했다.[3] 한때 일본산 '등검정쌍살벌'로 잘못 분류되기도 했었는데, 재정리되면서 등검정쌍살벌은 없고, 우리나라에 기록되어있던 등검정쌍살벌은 전부 왕바다리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4] 물론, 쌍살벌이 아닌 보통의 말벌도 인간이 사는 집의 외벽에 집을 짓는 경우가 있다.[5] 벌 종류의 무정란은 수컷으로, 유정란은 암컷으로 태어난다.[6] 다른 말벌들도 이와 비슷한 생태를 취한다.[7] 보통 100여마리수준. 꿀벌들의 군집이 보통 적게는 만여마리수준이란걸 보면 꿀벌 군집수의 1/100정도밖에 안된다. 간혹 9월말이 되면 상당한 수의 군집이 모여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결국 꿀벌의 군집 수보다는 적다.[8] 장수말벌이 그냥 쳐들어와서 싹쓸이한다면 꼬마장수말벌은 벌집은 살려두고 애벌레를 지속적으로 삥뜯어간다고 한다. 계획적이다 더 악랄한 녀석[9] 보통의 말벌처럼 먹이를 고기경단으로 만들지만 말벌과 달리, 턱힘이 약해 딱딱한 외피를 씹지 못한다.[10] 기사에는 종이말벌로 나와 있는데 쌍살벌의 영어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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