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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립화목원

동강할미꽃

by 무던 2017. 3. 20.

 

2017년 3월18일 토.

강원 도립 화목원에서 만난 동강 할미꽃.

달랑 두송이.

 


동강 할미꽃 키는 약 15㎝이고, 잎은 7~8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잎 윗면은 광채가 있으며, 아랫면은 진한 녹색이다.

 

꽃은 4월 이른 봄에 연분홍이나 붉은 자주색 또는 청보라색으로 핀다.

처음에는 꽃이 위를 향해 피다가 꽃자루가 길어지면 고개가 무거워지며 옆으로 향하게 된다.

 

보통 할미꽃은 꽃이 진짜 할머니 머리처럼 하얀 털이 많이 나지만 동강할미꽃은 할머니 머리라고 하기에는
꽃이 너무 예쁘다.

열매는 6~7월경에 열리고 가는 흰털이 많이 달린다.


다른 할미꽃처럼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데, 할미꽃은 꽃이 고개를 숙인 상태이나 동강할미꽃만 유일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할미꽃류는 유독식물이지만 뿌리를 백두옹, 노고초라고 해서 약재로도 이용한다.[Daum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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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은 이전에 바위할미꽃으로 불렸던 식물이다.

일반 할미꽃에 비하여 크기가 비교적 깃꼴겹잎이다.

 색상별로는 분홍색, 흰색, 노랑색, 자색, 보라색, 홍자색,연노랑색 등 다양하다.


 동강할미꽃:

 동강할미꽃은 본래 조양강(동강 상류지역) 석회암 뼝대(절벽)에서만 피어난다고하여 바위할매(바위할미꽃)라고 불렸던 꽃이다.

일반 할미꽃에 비하여 꽃봉오리가 상대적으로 작은데, 이는 바위에서얻을 수 있는 양분이 적기때문이다.

석회암지대에 자생하다보니, 그 성분때문에, 색상이 다양한데, 흰색,보라색, 자색, 연자색, 남색 등 그 색상의 농도가 다른 경우도 많다.


 정선읍 귤암리에 동강할미꽃 보존회가 있어 할미꽃의 훼손,유출 등을 감시하고, 종자를 받아 싹을 틔워서 석회암 바위에 심는 등 보호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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