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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텃밭

5월21일/상중도밭 정리끝....

by 무던 2017. 5. 23.

 2시넘어 텃밭으로 출발.

가는길에 상중도 텃밭으로 가니 누가 밭을 갈아 놓았는데 우리가 미처 버리지 못한 부직포와 비닐을 한군데 모아서 쌓아두었다.

주인이 알면 민망할것같아/그치 않아도 곧 치우려고 했던차../

 

우선 부추모종만 좀 캐서 유포리 밭에다 옮겨심고

나는 컨테이너에 넣을 그릇들을 정리하고 신랑 혼자 상중도 밭에가서 비닐 버릴것과 부직포 그리고 쓰레기들을 담아서 밭으로 오다가 알아둔 비닐버리는곳에

폐비닐을 버리고

프라스틱같은 쓰레기는 집에와서 쓰리기장에 버리고

 부직포랑 현수막은 유포리밭테두리에 깔끔하게 깔아 놓았다.

 

 

 

 

 

 

 

 

 

 

 

 

 

날이 가물어서 참외는 12개 심었는데 3개가 있었으니 그것도 살것같지 않고

다른것도 다 비실비실..

고구마도 죽은게 있긴했지만 물한번 안주고 그정도 살아준것고 기적에 가깝다.

처음으로 물한번 주고 오늘 비온다면 이제는 물 안줘도 될것같다.

우리가 작은 물통으로 물을 나르는 모습을 보고 할아버지께서 큰물통을 밭근처에 옮겨주어서 그곳에 물을 받아서 나르니 한결 수월했다.

나 혼자가도 물날라서 쓰면 되니까 ...그래도 밭과의 거리는 멀기만 하지만.

 

 

 

 

 

 

 

 

 

 

 

 

 

상추는 수확해오고 삼동파는 잘라서 심어놓고...

정신없이 일하고 정리하니 8시쯤 일이 끝나 집으로...

사진은 카메라에 있는데 밭에다 두고 그냥 와서 없다.

 

 

 

 

집에선 밥솥이랑 그릇들을 챙겨서 가져다 놓고...

 

이제는 상중도밭에는 갈일이 없을것같고 유포리밭에만 신경써도 된다.

원주텃밭도 한번가서 정리좀 해야하는데...

뭘 갖추고 있다는건 다 신경쓰인다는게 맞는말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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