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고기파티하려고 수확한 채소들.
오이도 제법수확했다.
지난주말에 옮겨심은건데 ....아쉽지만
로메인
적상추라서 그런가 쓴맛이 많다.
겨자채가 벌써 이쁜 꽃을...
홍화...어쩔겨.
비온다고해서 약도 못치고...
이번주 맑은날에 목초액을 다시쳐야겠다.
한번은 이엠
한번은 목초액을 쳐서 덜한것같은데 아직도 ..
.다음엔 더 강하게 한번 치던지..
강낭콩
드디어 옥수수가
돌밭에서 올라오는 토마토
자주감자.
일반감자 먹던거 심은건 하나도 올라오지 않고 자주감자 몇개 심은거 3포기 올라오는듯.
어차피 기대치 없었고 자주감자는 꽃이 목적이니 꽃구경이나 하자.
컨테이너앞 하우스안에도 풀이..
뒷집 과수원집
2번밭/고구마밭이자 매운고추 5포기 그리고 강낭콩심은곳.
수확하고 옥수수 한통중 남은거 몽땅 심고..... 지줏대해주고 오이 모종 옮겨주고...
비가 조금씩 내렸으니 물주기는 안해도 되고 그제 어제 비가 왔으니 당분간 물걱정 안해도 되고 주말에 다시가면 그때는 ...
2번밭 반대편은 참외 호박밭.
어떤 이웃 아저씨께서 한마디 하신다.
이렇게 농사하면 이웃사람들이 욕한다고....
농사할땅을 놀리는 것도 아닌데 왜???저밭은 풀올라오기전에 호박으로 덮일텐데 오ㅒ????
기분이 확 상했지만 서로 얼굴붉히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다.
나도 농사한지 10년이 훌쩍 넘었는데...그리고 시골에서 농사 엄청 잘한다면서 농약이나 치고 제초제로 풀을 죽이는 농사법은 뭐 그리 대단하다고..
다 지멋대로 사는건데...
최소한 난 자연 먹거리에 농약 안치고
비료는 한줌도 안준지 오래이고 줬다고해고 한두작물에 정말 눈물만큼 주고 키우는데..
이번은 웃고 넘어간다.
옥수수를 심는데 뭘심냐고 해서 옥수수심는다고 했더니 또 뭐라고....그래서 올라오는것만 먹는다고 말했더니 어이없는지 웃는다.
괜히 할일없이 참견하고 싶은 그 맘은 나도 알것같다.선배입장으로 보면 웃기니까 그럴수 있지.
한번이니 누구든 다 받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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