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봉 구담봉 공원지킴터 주차장에 주차비 5천원내고 주차.
2019.3.1
둘이갔는데 친구네 부부를 단양에서 만나 넷이서/./
주소는 제천 으로 치고 단양에서 가는 ...그래서 네비양도 헷갈려서...
짧지만 스릴있고 조망좋고 ....
널널 3시간50분이나...
꼬리진달래가 엄청 많았다.
옥순봉
유람선이 수시로 들락거린다.연휴가 길어서 그런가보다.
단양 시장도 밥때도 아닌데 얼마나 붐비던지..
정상석
옥순봉
| 문화재 지정 | 명승 제48호 |
|---|---|
| 소재지 | 충북 제천시 |
옥순봉(玉筍峯)은 단양팔경 중 유일하게 단양에 소재하지 않은 곳으로 현재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옥순봉은 청풍에 속했는데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청풍이 제천에 속하게 되어 원래부터 단양에 있었던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순봉은 분명히 단양팔경의 하나다.
그 옛날 한양에서 단양팔경을 유람하러 가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경승이 옥순봉이었다. 한양에서 단양으로 가는 길은 육로와 수로 두 가지가 있었는데 수로의 속도가 훨씬 빨랐기 때문에 뱃길이 더 많이 이용되었다. 따라서 남한강 물길을 따라 충주에서 단양 방향으로 올라가면 청풍을 지나게 되고 청풍에서 단양으로 진입하는 경계에 바로 옥순봉이 위치하고 있다.
옥순봉이 단양팔경에 속하게 된 것은 조선 명종 때 이황에 의해서였다. 당시 단양군수였던 그는 단양팔경을 정하면서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구담봉 등 일곱 개의 경승지에 옥순봉을 꼭 포함시켜야 단양팔경이 제대로 구성된다고 생각했다. 이황은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풍부사에게 청했지만 이를 거부당했다. 그래서 대신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기고 이곳을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고 한다. 후일 청풍부사가 옥순봉을 찾아가 각자를 보게 되었는데 글씨가 힘차고 살아 있어 누구의 것인지 물었다. 곧 이황의 글씨라는 이야기를 듣고 감탄한 그는 옥순봉을 단양에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옥순봉이 단양에 속했던 기록이나 역사는 없다.
장회나루에서 배를 타고 구담봉을 지나 청풍 방향으로 내려가면 희고 푸른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오른 신비한 총석(叢石)을 만나게 된다. 돌기둥처럼 생긴 석봉들은 비가 갠 후 옥과 같이 푸르고 흰 대나무 순이 돋아난 듯하다 해서 옥순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황은 옥순봉을 중국의 소상팔경보다 더 빼어난 경승이라고 극찬하면서 〈단양산수기(丹陽山水記)〉에 이렇게 서술했다.
구담봉에서 여울을 따라 남쪽 언덕으로 가다 보면 절벽 아래에 이른다. 그 위에 여러 봉우리가 깎은 듯 서 있는데 천 길이나 되는 죽순과도 같은 바위가 높이 솟아 하늘을 버티고 있다. 그 빛은 푸르고 혹은 희며 등나무 같은 고목이 아득하게 침침하여 우러러볼 수는 있어도 만질 수는 없다. 이 바위를 옥순봉이라 한 것은 그 모양에서 연유한 것이다.
해발 283m의 옥순봉은 높은 산봉우리는 아니지만 청풍호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옥순봉이 수직으로 된 절벽을 형성하게 된 것은 수직절리가 발달한 화강암에 하천의 침식작용이 지속되어 깎아지른 단애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화강암 지대에서 많이 나타나는 모습으로 옥순봉의 자태가 그토록 아름다운 이유라 할 수 있다. 금강산이나 설악산 같은 명산의 기암괴석도 대부분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옥순봉은 소금강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비경을 자랑한다. 청풍호를 가로질러 놓인 옥순대교에서 구담봉 방향으로 올라가면 병풍을 접은 것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반대로 하류로 내려오면 병풍을 편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 조선 명종조의 황준량은 일엽편주가 옥순봉을 지나는 모습을 보고 “조각배에 탄 사람이 병풍 속으로 들어간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퇴계 이황에 의해 단양팔경이 명명되고 200여 년이 훨씬 더 지난 후, 정조로부터 연풍현감에 제수되었던 단원 김홍도는 단양의 아름다운 산수를 그리기 위해 청풍의 남한강가를 거닐고 있었다. 그는 단양의 관문에 있는 옥순봉을 수없이 바라보았다. 그리고 실제 모습을 그대로 묘사하는 실경산수의 화법으로 옥순봉을 그려 1796년에 제작된 《병진년화첩》에 〈옥순봉도〉를 남긴다. 이 그림은 마치 금강의 암봉과 같은 봉우리들이 수직으로 하늘을 떠받치듯 구성되어 있다. 그밖에 엄치욱, 이운영 등의 화가들도 신비스러운 옥순봉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오늘에 전하고 있다.
옥순봉의 기이한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어서 조선시대 여러 문헌에도 자주 등장한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연산군 때 문신 김일손(金馹孫)이 이곳을 탐승하면서 협곡의 절경을 극찬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단양 일대의 경승지를 소개하고 있는 자료에는 “기묘한 산봉우리들이 조화를 이루어 금강을 방불케 하고 산봉우리가 이어진 산형이 절묘할 뿐만 아니라 기복과 굴곡이 자유분방하여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중환의 《택리지》에도 “옥순봉은 수많은 봉우리가 온전히 돌로 되어 우뚝 솟아 있어서 마치 거인이 손을 잡고 있는 것 같다”며 이곳의 뛰어난 경치를 기술하고 있다. 이러한 수많은 자료를 통해 옥순봉이 이 지역의 대표적인 경관 요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충주댐이 건설되기 전 옥순봉 아래에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더욱 아름다운 절경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충주호의 건설로 옥순봉과 구담봉의 아랫부분이 물에 잠기게 되어 옛 모습이 다소 변했고 강 위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댐을 막기 전보다는 약간 높아진 상황이다. 반면에 호수의 수면이 넓어져 수직으로 선 봉우리와 조화를 잘 이루게 되었고, 수운도 용이해져 배를 타고 옥순봉을 감상하기가 좋아진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 하겠다.
희고 푸른 바위가 모여 향연을 펼치고 있는 옥순봉의 모습은 분명히 달라졌다. 그러나 물에 잠기지 않았던 그 옛날의 모습뿐만 아니라 지금의 옥순봉도 빼어난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호수의 너른 수면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옥순봉의 자태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청풍호반의 명승이다.
구담봉
정상
주차장
털진달래
단양시장에서 마늘순대국 한그릇씩 사먹고 춘천 맥카페서 커피한잔하고 집으로...
스카이워크와 잔도길은 다음에///
하산을 늦게하고 밥먹는 시간도 있고 해서 입장표 사는 시간4시를 놓쳐서 아쉽게 패스
원래는 두곳 다 가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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