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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블라디보스톡

바나힐/바나산/골든브릿지

by 무던 2019. 5. 18.

 

바나 힐스와 그곳의 흥미로운 명승지들은 다낭을 탐험하는 관광객들에게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행선지임이 틀림없다. 이곳에서 여행객들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훌륭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들을 즐기고 심적으로도 느긋하게 의미가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10년 전만해도 심지어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조차 '바나-쭈어 산' (Ba Na - Nui Chua)이라는 이름을 낯설어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 이 이름은 매우 친근하고 익숙해졌다. 이제 이 산지는 푸르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여행의 천국으로서 도시의 자랑이 되었다.

바나 산지는 도시의 서쪽 지역에 위치해 있다. 수많은 역사적 흥망성쇠 뒤에 사람들에게 잊혀지고 영원히 고요하게 누워 있을 것이라고만 생각되었다. 그러나 이 경이로운 언덕은 이곳의 신비로운 풍경들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이 드러남으로써 '깨어났다'. 지방정부와 사기업들의 끊임없는 노력들로 더불어 '바나 힐스' 는 세상에 나타났고, 생태관광과 인공적인 엔터테인먼트 공간이 절묘하게 결합되었다.


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설치한 후부터, 바나 힐스는 외국관광객들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소가 되고 있다. 이 대단한 케이블카는 명예롭게 기네스 세계신기록 2개를 달성하였는데,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5,042.62 m)이자 가장 높은 케이블카(1,291.81 m)이다. 해발고도 1,487m인 바나 정상까지 케이블카에 앉아서 곧장 올라가는 일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하나의 극도로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이 케이블카 여행에서 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자연 그대로의 광대한 나무숲과 하천 그리고 자갈들이 바로 발아래 펼쳐진다는 점이다. 바나 케이블카를 타고 천천히 이동하면서 몇 십분 간 이곳 야생의 절묘한 아름다움을 면면히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케이블카의 여정이 다하면, 사람들은 바나 언덕에 발을 내딛고 흥미진진한 산행을 시작할 것이다.

산의 험난한 지형으로 인해 실제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날과 같은 성공을 거둔 것을 볼 때 인간의 손이야 말로 진짜로 불가사의한 것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곳 산과 언덕의 원시적인 특성은 여전히 원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바나 케이블카 탑을 세우는 공사는 이곳의 산과 숲의 경관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 오히려 풍경을 더욱 매력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또한 '바나힐스 고지 위락지구' 는 실제로 젊은이들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고 있다.

'바나 힐스 판타지 파크' (Ba Na Hills Fantasy Park)는 모든 연령대에 맞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시끌벅적한 놀이부터 청년과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감각적인 놀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 세계적인 수준의 위락지구 '판타지 파크' 에서는 유럽과 아시아의 음식을 퓨젼으로 즐길 수 있는 3곳의 공식적인 식당가와 다양한 종류의 풍부한 특산품들이 있는 기념품 매장 등,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구역이 있다.

'바나 생태관광지구' 에 속한 고도 약 1,500m의 바나 산 정상위에 있는 '린응(Linh Ung)사' 는 섬세하고 고전적인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있다. 절의 문 바로 앞에는 탁 트인 넓은 마당이 인상적인데 특이하게 생긴 돌과 세입 소나무들로 유명하다. 바나에 오는 관광객들 마다 신성한 사찰중의 하나인 이 '링응사' 를 방문하지 않을 수 없다. 장엄한 경관을 가진 '링응사' 는 바나 산 위의 시원한 공기와 구름 안개 속에 쌓여 있으며 나날이 그 위엄과 장중함을 더해가고 있다.

이 절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에 또 하나의 의미는 27m에 높이에 달하는 엄숙한 하얀색의 석가모니 불상에 있다. 안개가 없는 날에는 다낭 시에서도 이 ‘바나 쭈어 산’의 유명한 명승지의 푸른 땅위에 우뚝 솟아 있는 흰색의 불상을 바라 볼 수 있다.

'바나 힐스' 는 관광지, 휴양지 그리고 유원지가 갖춰야할 요소를 두루 결합시킨 흥미로운 행선지로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시설들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각자가 바나 명승지에 대해서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것보다 더 멋진 것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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