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길
누가
저토록
녹색의 변신을
찬란하게 보일 수 있을까.
누가
저토록
탐욕을 털어 버리고
의연히 그 자리에 설 수 있을까.
누가
저토록
처절한 추락을
황홀하게 수놓을 수 있을까.
누가
저토록
진지한 삶의 의지를
하늘 끝까지 뻗어 갈 수 있을까.
(유응교·건축학자 시인)
사진은 꽃향기밴드에서 펌.
은행나무 길
누가
저토록
녹색의 변신을
찬란하게 보일 수 있을까.
누가
저토록
탐욕을 털어 버리고
의연히 그 자리에 설 수 있을까.
누가
저토록
처절한 추락을
황홀하게 수놓을 수 있을까.
누가
저토록
진지한 삶의 의지를
하늘 끝까지 뻗어 갈 수 있을까.
(유응교·건축학자 시인)
사진은 꽃향기밴드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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