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내버스개편 첫날/1번버스타기

 버스 개편후 첫날

내가 타고 오갔던 버스는 학곡리가는 1번버스.

학곡리 가려면 구.시외터미널에서 바로 직진만으로 갔는데 이제는 온의동으로 남춘천역-국민연금공단 방향으로 돌아가야하니 더 멀어진 느낌이 많을것같다.

아래는 중앙시장환승센터다.

그날 난 버스를 40여분 기다렸다 버스를 타고 갔는데 그곳에서 기다리는 동안 방송촬영을 하는걸 보았다.

내 앞에 앉은 아주머니께서 열변을 토하시는...ㅎ

 춘천 시내버스 전면 개편 첫 날…기대·혼선 교차구분자치행정(장진철 기자) 2019.11.15 18:30:02

 

             

<앵커> [남]춘천시가 반세기만에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15일 첫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버스 노선을 간소화하고
환승시스템을 도입해 탑승시간을 줄이는 건데요.

[여]시행 첫날, 노선이 전면 개편되다보니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춘천 시내버스 전면 개편 첫 날 모습을
장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일반 시내버스보다 덩치가 작은
보라색 버스가 시골 마을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춘천 봄봄 버스, 바로 마을버스입니다.

이 마을을 포함해 모두 15개 마을에
처음으로 버스 운행이 시작됐습니다.

도심 정류장에는 하늘색 버스가 들어옵니다.

하늘색 바탕에 흰색 띠를 두른 버스는
특정 구간을 운행하는 14개 지선노선버스입니다.

100번대 번호를 단 순환형 간선노선버스는
하늘색 바탕에 노란색 띠를 둘렀습니다.

터미널과 역을 거쳐 강원대를 관통하는
청춘노선도 이번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이상준 강원대 총학생회장]
"남춘천역에서 강원대 교내로 버스가 들어오기 때문에 교통비와 시간적인 부분에서 절약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이번 개편은 핵심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2번의 무료 환승을 통해
기존보다 목적지까지 좀 더 빠르게 도착하겠다는 겁니다.

춘천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12%에 불과한 시내버스 이용률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S/U 장진철 기자]
하지만 한번에 전면적으로 개편되다 보니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고,
이 같은 혼선은 한동안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춘천시가 시내버스 개편을 공식 발표한지 세 달 넘게 지났지만
홍보와 안내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생소한 환승시스템뿐 아니라
바뀐 버스 번호와 노선을 알지 못해
정류장마다 항의와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승객들은 추위 속에 2시간 넘게 버스를 기다리는가 하면
버스를 찾아 정류장을 옮겨 다녀야 했습니다.

[인터뷰 버스 탑승객]
"난 3시간 더 기다렸어요. 반대편에서 기다리다가 안내하는 사람이 이쪽으로 오래요. 그래서 이리로 왔는데 차가 오길래 올라 탈라고 하니까 안된대요. 지금은 못 탄대요."





[인터뷰 이경재 / 춘천시 후평3동]
"(질문)안내 책자 못 받으셨나요?"
"네. 못 받았어요. 받은 적이 없어요.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돼요?"

춘천시는 개편된 버스 노선이 정착할 때까지
버스 안과 주요 정류장마다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수 춘천시장]
"처음 개편하는 것이라 시민 불편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요. 지금이 완성된 시스템이 아니고 앞으로 계속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해서 보완해 나갈 겁니다. 아마 1년 뒤만 되면 시민들에게 최고의 편리를 제공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되지 않겠나 기대해 봅니다."

반세기만에 전면 개편된 춘천 시내버스.

진정한 시민들의 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헬로TV 뉴스 장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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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나온부분을 핸폰으로 찍어서....

 

 

 

헬로tv

 

그곳에 있던 분들의 불만은 하늘을 찌를듯했으니 ....그것이 그대로 촬영되어 있다.

나도 화면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