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포리텃밭

공사판이 개판이다.

by 무던 2020. 6. 14.

도로만든다고 남의밭을 쓴다더니 개판으로 만들고 십만원준다고...

돈이 뭔지 모르지만 눈에 보이는 마음으로 사람을 상대해야지 강패도 아니고 양아치도 아닌데..

그까짓돈 으로...

 

 

일을 할려면 부직포든 비닐이든 벗겨놓고해야지 철거반도 아닌데 기본도 없고 농작물에대한 기본상식도 없이 

그냥 깔아뭉개 공사를 해놓고 배째라니...

돈이나 더 뜯어내려는 속셈으로 사람을 보니 헛웃음만난다.

 

원상태로만 해주면 하고싶은말도 없고 감사한 일인데 돈벌어먹는것도 별가지가지다.

크게 일을 벌리기 싫어서도 아니고 주인한테 피해갈가봐 그냥 묻어두려니 가슴이 띈다.

 

버르장머리를 고쳐야하는데...젊은사람들이 그리살면 이세상이 어찌 될지...

기계가 들락거린 흔적이

 

심어놓은 고구마순이 땅속에서..감자도 파헤쳐지고

 

농작물에 부직포에 호수에....

 

 

 

 

 

 

 

 

 

 

 

 

 

 

 

 

이런걸 참아야 한다니...

농사지을맛이 한개도 없다.

미련또한 없다.

내 힘들어 농사해도 그동안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맘으로 즐거워서 했던 일이 이렇게 허무하게 손을 놓고 싶어질지 ...

농사의 즐거움이 노동으로 바뀌게 ..

' 유포리텃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수수 마지막심기  (0) 2020.06.14
친구들과 ...  (0) 2020.06.14
금색 까마중  (0) 2020.06.14
상추꽃  (0) 2020.06.14
쪽파수확  (0) 2020.06.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