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초/번영
앵초
다른 표기 언어 Primrose , 櫻草 동의어 취란화, 연앵초
학명 | Primula sieboldi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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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번영 |
특징
물결치는 듯이 곱슬거리는 잎이 인상적인 앵초는 전형적인 한국의 자생화다.
물론 우리와 자연환경이 비슷한 중국이나 일본지역에서도 자생한다.
이용
자연 상태에서 꽃이 3-4월에 피는데, 핑크 빛으로 피는 꽃의 자태는 정말 아름답다.
키는 10cm이내이면서 잎 모양이 좋고 특히 꽃의 관상가치가 높아 고급 화단용으로 좋다.
추위에는 매우 강하지만 여름 고온에는 약하다.
기르기
앵초는 봄에 꽃이 핀 후 6월경에 씨앗이 익는데, 씨앗은 성숙하자마자 깊은 휴면에 들어가 이듬해 봄에나 깨어난다.
식물체도 물론 숙근초로써 여름 더위에 지상부는 마르고 지하부 뿌리만 살아서 여름을 보낸 다음
가을부터 다시 생육을 재개하여 겨울을 나면서 몸에 저온을 받아 봄에 꽃이 피게 된다.
씨앗으로도 증식이 잘되지만 초여름 꽃이 다 진 뒤 포기나누기를 해도 쉽게 증식할 수 있다.
분류 및 자생지
앵초과의 다년생 초본이며 지구상에 500종이상 분포하는 전형적인 온대성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앵초, 키가 큰 큰앵초, 작은 설앵초, 좀앵초 등이 습기가 좀 있는 반그늘진 곳에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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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키가 15㎝ 정도이다.
타원형의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는데 위에 잔주름이 져 있으며, 조그만 털이 있고 잎가장자리에 톱니들이 있다.
연한 붉은색의 꽃이 4월경 잎 사이에서 길게 자란 꽃줄기 위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통꽃이지만 꽃부리는 5갈래로 나누어져 있으며, 나누어진 조각들은 뒤로 젖혀진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익는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여러 원예품종들이 만들어져 있으나 꽃의 생김새가 벚나무[櫻]와 비슷하여 앵초라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그늘지고 공기 중에 수분이 많은 곳에 잘 자란다.
뿌리는 한방에서 거담에 사용하기도 한다.
큰앵초의 잎은 단풍나무의 잎처럼 생겼으며 이른봄에 어린순을 가지고 나물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앵초보다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