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가야하는날도 깨우지 않음 일어날줄 모르는 옆지기땜시 10시에 밭으로....
늘 잠때문에 옥신각신하는날이 많다.
어제도 뭐가피곤한지 저녁먹고 꾸벅꾸벅졸다 일찍잔것같은데.
대파가 아주작아 소파같은데 씨앗을 품고 있다.
안스럽지만 아무것도 취하지 않고.
거름을줘?.비료를줘?
넘의 동네는 두릅 따먹는다는 이야기도 하지만 우리동네는 이제사~
머위/아직은 아기다.
머위곷
베어버린 은사시나무......
볼때마다 짠하니 언제쯤 잊어지려나?
오늘 혼자서 비닐치냐고 엄청 애썼다.
처음엔 혼자서 비닐멀칭을 어떻게 하냐고 절대 못할듯 하더니
이제는 "혼자서도 잘해요"다.
참잘했어요.ㅋㅋ
난 나물들을 뜯어서 다듬고
쑥도 조금해서 낼 아침은 쑥밥을 하려고하고..
아는분께 나눠준 밭/
지난주 비닐을 씌워놓았는지.. 깔끔하다.
너무길어서 밭을 몇등분으로 나눠서 일을한다.
지루하고 힘들고...
중간중간엔 땅콩을 심으려고.
우도땅콩.일반땅콩.검정땅콩이라 구분하는 차원으로...
비닐멀칭을 언제 다할까 했는데 이제는 한나절이면 끝낼수 있는 양이 남았다.
사진보다 더 많이 했다.
다음주에 조금더하면 주말이틀중 하루는 꽃구경도할수 있겠지?
저 멀리 보이는 치악산/
옥수수90알심고.
토란도 20여개 심고.
지난해 모아둔 거름비닐과 농사용 폐비닐을 모아두어 엄청지져분해서
이장님께 이야기했더니 모아두라고 해서 밭 입구쪽에 모아두었다.
그랬더니 엄청깨끗해졌다.,
속이 시원하다.
컨테이너지붕에서 장마때만되면 물이흘러 내일은 실리콘도 치고 녹슨곳도 손질하고 ....
빨리 일해놓고 내일은 즐거운 나들이를 가자.~~
낚시를 가서 세월을 낚고 생강나무향도 맡고......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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