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들러 통장하나 만들고 김밥두줄사서 밭으로갔다,
나가자마자 너무 추워서 후회했다.
원래 밭에는 어제가고 내일 가려고 했는데 어제의 날씨는 완전 폭풍전야 같은...
좀 덜하려나 싶어서 나가봤더니 오리털 점버가 생각나는 날씨/
비닐속에는 지난번 뿌린 쌈채소들이 간간히 올라오고 있다.
누구신데 이렇게 허락도 없이 몰래?염교?파?차이브?
로메인 상추가 이제는 초록으로 변색했다.
지난번엔 붉은색이였는데.
상추가 올라오고 있다.
씨앗이 떨어져 올라오는 곰보배추.
이웃2번집에서 비닐 15줄을 아주 이쁘게 해놓고 갔다.
성격보이게.ㅋㅋㅋㅋ
왼쪽은 나 혼자서 하는 비닐작업.
오늘 3줄해놓고 너무 추워서 몇시간 만에 집으로 왔다.
이번주 토요일 둘이서 하면 빨리 끝낼수 있을것같기도 하고//
저곳에 비닐이 다 덮여있어야 맘이 편한데.
이번주는 뭔일이 있어도 완료가 될것이다.
나는 쉬는 시간이면 사진을 찍으로 돌아다니거나
나물을 하거나 ,나물을 다듬거나...
그래서 오늘도 밭에서 차이브와 민들레.파를...
방풍도 조금
뒷집지인이 망초나물을 뜯는다고 해서 나도 한번 먹어보려고 조금뜯어왔다.
속으로 별걸 다먹네하면서.ㅋㅋ
식당에서 나물이라고 주는것들이 대부분 산나물이 아니고 망초나물이란 소릴 들었다.
그냥 잡풀로만 여기던 망초.
이렇게해서 반찬 두가지가 마련되고.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밭동네.
저기에 있는 산은 치악산 줄기
왼쪽에 초록 컨테이너가 우리밭인데 환경은 별로.
우측으로 더 들어가면 축사에, 벽돌공장에, 더올라가면 골프장에
날씨가 언제까지 추우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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