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니 어제 오늘 바람이 엄청나다.
집 현관문이 들석거릴정도로.
오늘 밭에 다녀오다 만난 훙물들....
저렇게 긴 비닐이 좌우를 왔다갔다하면서 휘날리고 있다.
밤에 보면 귀신인줄 착각이라도 할것같다.
농사끝나면 우린 비닐걷는일에도 이틀은 걸려 일해야 하는데.
또 거두어서 자원재생공사나 비닐수거하는 곳에 이동시키기도 하고 어떨땐 수서하는 차가와서 수거해 가기도 하는데.
올해농사도 시작 되었는데 아직 비닐이 저런상태라니...
국도변이라 더 지져분해보이고 거리까지 침범하게되면 위험하기까지 할것같은 생각이든다.
중간 컨테이너가 우리밭.
폐비닐은 봄바람 나기전에 미리거두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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