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난 주말농장

[스크랩] 습관처럼 밭에/6월8일

by 무던 2013. 6. 3.

오늘은 운동하는날이 아니고 강의 듣는날이라 보건소에 가야해서 밭에.

 

내과에서 혈압약을탔는데 시간이 널널해서 보건소까지 걸어서...

강의 한시간 듣고 시장에서 순대국밥한그릇 사묵고.....ㅋㅋ

밭으로.........

 

어제 카페에서 천년초꽃핀모습을보고 얼마나 부러워했는데

오늘 밭에가보니 우리집 천년초도 꽃을 피우려고....딱 한송이가

 

위 중간사진중 왼쪽이 꽃봉오리

 

수레국화가....

 

섬초롱이라고.......초롱꽃이라고 불렀는데

이제는 제대로된 이름을......

섬초롱.

 

엊그제만해도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오늘가보니 입을 활짝벌리고...

 

 

다투라가 올라오고 있다. 아주 많이.

 

여기도 다투라

 

다알리아 씨앗뿌린곳.

알뿌리를 심은곳엔 저거보가 몇배나 크기가 크다.꽃도피려고 준비중이다.

그꽃보고나서 이꽃피면..

오랫동안 다알리아꽃을 감상하겠지?

 

강낭콩

 

 

홍화도 제법자랐다.중간중간에 올라오는건 새순인지 꽃대인지?

 

울금도 이제는 제법/

 

 

 

 토마토3개를 순지르기해서 물에 담가두었다. 뿌리내리면 옮겨심기위해.

 생으로 먹는 호박과 맷돌호박.

 어제그제 수세미를 박스에 담아두었더니 가뭄으로 인해 말라가고 있어서 물좀주고

 강낭콩은 어쩜저리 잘도 자라는지

 땅콩밭에 풀뽑고 현수막도

 이곳은 이번주에가서...

 일요일과 월요일에 뽑은 땅콩밭에는  풀이 한개도 없다.

.....

 고구마..

 애호박

 단호박

 오이도 점점 자라고 있는데 진딧물이 어찌나 심한지...오늘도 목초액을 뿌려주고

 방울토마토도 이제는 익기만하면.

 닥풀

 아삭이고추도 잘자라고 있다.

 노란다알리아가 개화하려고

 

거름밭은 늘 호박밭이다.

날씨가 더우니 일하기도 힘들고 상추만 수확하고 모종들에게 물도주고

끈묶기할곳에 끈메어주고 작은일 몇개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아는 아주머니를 만나서 이야기 했는데

누구냐고 하신다. 저기 미나리밭주인이라고 하니 아~그집.그러면서

우리밭은 늘 묵은밭같다고하신다.

 

 토마토를 사셨다고 하시면서 들고 계시길래 내가  토마토 순지르기해서 키우기하라고 알려주니  농사짓는법이 틀리다고하셔서 웃었다.

늘 묵은밭이라니.....ㅋㅋㅋ

더 놀다가시라고 하시지만 버스시간이 가까워서...

 

메모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