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수.

6시50분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다 7시20분 버스로 밭으로.

가자마자 더워서 모자쓰고 팔토시하고..

버스노선이 바뀐건지 기사님은 모른다고 하시고....아는데 모른다고 하는건지.진짜 모르는건지..

 

땅콩밭.

길초입 밭에있는 땅콩들은 벌써 캐도 될것같은 느낌인데 우리는 아직...추석때는 수확해도 되려나?

박들이 몇개 달려있다.

지난번 한개 수확해서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두었는데 내일쯤 고지국해서...

 

늦게심은 오이도 이제는 하나둘 달려서 수확의 기쁨을.

2번집 옥수수,,,,

늦게 달린 참외도 볼품은 없지만 익어가고 있고.

생강

울금

토란

노란토마토

당근밭

차이브

오늘의 수확물들...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휴~다행이다.

올해는 비암이를 한번도 안보고 지나가면 좋겠다하고 생각하면서 오다가 도랑에서 만난 아기 비암이.

얼마나 작은지 지렁이인가하고 몇번봤는데 머리부분이 비암이/

그냥 지나치면 누가 뭐란다고...

이리저리 살피며 다니는 버릇을 고칠수도 없고.

아는만큼 보인다고...움직임은 눈에 확~

오늘은 밭에서 일하고 내려오신 관장님부부도 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