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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릉/단종 비 정순왕후의 능

by 무던 2014. 1. 6.

 

 

 

  • 정순왕후(定順王后) 송씨

 

  • 능호 : 사릉
  •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 180
  • 지정번호 : 사적 제209호
  • 조성시기 : 1521년(중종 16)

 

  • 능의구성
  • 사릉(思陵)은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능이며 단릉 형식이다. 처음에는 단종의 누이인 경혜공주가 출가한 해주 정씨 묘역이었던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에 민간 신분의 묘로 조성되었다.
  • 그 후 중종 때 대군 부인의 예로 복위되고, 숙종 때(1698년) 왕후의 능으로 추봉되었기 때문에 다른 능에 비하여 단출하면서 간소하다.
  • 능침의 규모는 매우 작고, 병풍석 난간석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문석인과 석마만이 자리 잡고 있다. 양석과 호석도 한 쌍 씩으로 간소화되어 있다.
  • 사릉의 정자각은 맞배지붕으로 되었으며 배위가 짧기 때문에 전체 건물의 모습이 정(丁)자형 보다는 정사각형의 느낌을 준다.
  •  정자각으로 연결되는 신도 및 어도가 동계와 연결되지 않고 끊어져있다.
  • 사릉은 문화재청이 관할하는 궁과 능에 필요한 나무를 기르는 양묘사업소 묘포장이 있어서 많은 전통 수종의 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능의역사
  • 정순왕후는 1521년(중종 16) 6월 4일 소생 없이 승하하였다.
  • 중종은 단종부터 7대에 걸친 왕대를 산 정순왕후를 대군부인의 예로 장례를 치렀다.
  •  정순왕후는 후사가 없었으므로 경기도 양주 남쪽 군장리에 있는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의 시가인 해주 정씨의 가족 묘역에 안장하고 제사를 지내주었다.
  • 1698년(숙종 24) 11월 6일 숙종에 의해 노산군이 단종대왕으로 복위되자 부인도 정순왕후로 복위되었으며, 신위는 창경궁에 모셔져 있다가 종묘에 안치되었다. 평생 단종을 생각하며 일생을 보냈다 하여 능호를 사릉(思陵)이라고 붙였다. 그 후 1986년부터 사릉이 일반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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