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원에서 야외수업을 마치고 나는 한바퀴 더돌다 걸어서 나오는길에 한컷.
집과 가까운거리라서 화목원 길 건너 빠른길로 온다고 ...
한국방송공사 송신소길로 들어서서
동네텃밭.
몇달전 처음보고 두번째 방문.
주말농장에서 보기힘든 풍경처럼 잘 가꿔진....
양상추
케일
마늘은 많이 부실해보인다.
잘지은 텃밭도 보이지만 어떤 아저씨는 강낭콩을 심었는데 얼마나 듬성듬성 심었는지.
그래서 물어봤더니 나지않아서 그런다고.
나중에 많이 달리면 나보고 수확해다 먹으라고 해서 속으로 웃었다.
나중에 내 이야기를 듣더니 우리것을 얻어다 드셔야겠다고 하신다.
그날도 흰콩을 심는데 10개씩은 심는듯.
2개내지 -1개만 심으라고 알려주었더니 농사에 취미가 없는데 마눌님의 성화에....ㅋㅋ
처음만났던 이웃인데 우리통로에 산다고 하는데 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것같다.
농사를 지어본 경험은 없다고 하는데 여러가지를 심고 실험삼아 지켜보고 재미나게 농사를 하고 있다.
그옆 이웃의 밭인데 배추가 너무 이쁘게 자라 있다.
탐스러운 열무밭
오늘길에는 보이는 코아루아파트 텃밭도 잘 가꿔져 있다.
팻말도 함께.
가까운곳에 있는 텃밭이 얼마나 부러운지..
저렇게 많은 쌈채소들만 심으면 매일 삼겹살 파티를 해야하나?ㅋㅋㅋ
하여튼 빈공간의 땅을 활용해서 저렇게 풍성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받으니 감사하고 땀흘리는 농부의 모습도 이쁘고 존경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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