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끝내고 나들이 갔다가와서 조금 쉬다 6시넘어 밭으로...
지난번에 진딧물이 심했던 오이는 진딧물들이 분산되었는지 별로 없어보이고...
그래도 준비해간 마요네즈.물엿에 물을 희석시킨거 뿌려주고..
제법 자라서 작은 손가락크기가 되어 있었고 지난주 심은 3포기중 하나는 영~ 가뭄의 영향이겠지?
앤다이브꽃.ㅋㅋ
토마토 가지치기해서 빈밭에 더 심어주고.
옆집 가지치기한 큰토마토도 두개 심고
쥐눈이콩이 올라오고 있다.
고구마.
처음부터 부실한 모종으로 사다심어서 찜찜했는데 역시나.
53개만 남아 있으니 반타작.
그거라도 잘 자라주길.....
보기만해도 속상하지만 나의 불찰.
잘 자라서 가지치기해서 더 심어줘야지.
언제 푸른잎을 자랑하려나?
가지는 왜이렇게 실한거야?
잔가지를 많이치고 있어 정리해주고 한가지는 남겨두었다.
두대로 키워봐야지.
땅콩이 가물어서 그런가 잎을 붙이고 ...
옆집에 없는 채소를 조금 드렸더니 꼼꼼한 옆집아저씨께서 겨자채.청경채 그리고 깻잎을 나눔하여 주셨다.
센스쟁이.ㅋㅋ
감사히 잘먹을게요.
밭에있는 풀들을 정리하고 물주기하고.
집에서 내간 토마토 몇개도 심어주고 수확하고 토마토 끈 묶어주고 가지치기하고.
다음에 밭에가면 땅콩밭 비닐 벗겨주기해야지...
별로기대하지 않던 호박들은 잘도 자라고 땅콩.옥수수.강낭콩 심은곳엔 언제 올라오려는지 무소식이고
올 농사는 왜이러는지.
작은 평수라고 마음이 뜸해서 그런가?
하여튼 8년차농부의 수치.
그래도 텃밭에 다녀가던 이웃님이 우리보고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하긴 2번밭 정도면 나름 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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