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모임이 있어서 조금 일찍출발해 소초밭에 들렀다.
우리가 부르던 마당은 관리기로 정리해서 깔끔하게...
옆지기가 컨테이너문을 열려고 찾고있다.
그런데 옆지기가 불청객이라고 그곳의 주인이..
그곳은 열쇠집이 아니고 벌집이였다.
순식간에 고통호소.
얼른 애기똥풀을 잘라서 손가락에 발라주고.
발라주었지만 한동안 통증에 부기까지.
심해지는 분위기라 약국을 찾아봤지만 주말이라서 다 문을 닫았기에...그냥 민간요법으로만.
지금은 부기 다 빠지고 약간의 통증만이.
본인은 말벌이라고.
벌을 잘 안타서 그정도라고..
조심조심.
컨테이너 천장에도 벌집이/
그래서 스프레이도 다 뿌려서 없애버리고..
나중에 낚시간 일행 두분도 벌에 쏘였길래
애기똥풀과 왕고들빼기진액을 발라주었더니 다들 그런방법이 있었냐고.
모기물려 가려울때도 같은 방법으로 가려움을 완화시키고 효과 단단히 봤음.
거름더미앞에 지천으로 난 개똥쑥.
잘라내지 않고 그냥 두었다.
친구가 짓고있는 우리밭인데 관리기가 있으니 깨끗하게
밭 거의 대부분을 옥수수로.
가뭄으로 키는 작지만 옥수수는 잘 된거같다.
이곳엔 들ㄲㅐ 심으려고 한다고
한줄엔
땅콩도 심겨져 있다.
지난해 옆집에서 심었던 돼지감자가 밭 귀퉁이에서 올라오고 있다.
지난해 떨어진 호박씨가 자라서....
밭에 있는 수로는 물도 없고...
모래만 잔뜩이다.
나중에 물이 흐르지도 못할정도면 누가?
옆집논인데 물이 없다. 가뭄이 심한가보다.
춘천은 간간이 내려서 지난주는 물도 안주었는데..
나중에 친구랑 통화 했는데 옥수수를 따가지 왜 그냥 갔냐고 했다고..
애쓰고 농사한거 내가 어떻게 했다고.
묵어있지않고 농사지으니 보기좋고 짐을 던 기분이 든다.
빨리 팔던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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