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시농업 주말텃밭/2014년 7월13일.일

 

옆지기가 축구끝나면 밭에간다고해서 7시넘어서 밭으로.

2번밭.....

 

쌈채소들은 이제 꽃피우기에 열중이다.

18번밭 고구마는 참 실하다.

다른집 고구마들은 다들 가뭄타고 있는데 우리는 주말마다 물줘서 그런가?

9번밭에 있는 작물들도 잘 자라고 있다.

 

 

토마토들은 세력이 너무커서 잘라주는것도 일이다.

 

모종으로 심지않고 씨앗으로 부터  시작해서 그런지몰라도  곁가지가 많기는 하지만 활착이 잘되고 가뭄도 덜타는 분위기.

빨리 익어서 노랑토마토 흑토마도 맛좀 보여줘야 할텐데.

이건 생으로 먹는 호박인가?색이 왜 저런겨?

호박이 가뭄타서 그런가 아님 ??

자주감자캐고 있다.

자주감자는 늘 작다.원래 좀 작은건지 씨앗이 않좋아서 그런건지...

그냥 구색맞추기....재미라고 하는게...하여튼 잘 활용하지도 않으면서 계속심게 되니..

감자몇개심은거 캐고 열무를 뿌려봤다.

올라오면 먹고 ....ㅋㅋㅋ

오크립꽃도 상추꽃같다.

 

 

씨받아 심으려고 ....

치커리꽃도 보라빛으로 피어 있었다.

우리도 파푸리카 3개심은게 다 이모양이다.

다른밭에 있는 파푸리카도 우리와 다 같다.

...이건 옆집밭 파푸리카다....

파푸리카의 씨앗이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나?

꽈리고추.

반찬으로 잘 활요하지만 옆지기는 안좋아한다.

거의 나 혼자만 먹게된다.

 안심으면 허전하고 심으면 반찬으로 많이 쓰이기는 한데 맛은 그다지...

 

우리집 파푸리카인데 하나는 뽑아버리고 두개에 있는 열매들은 다 따주었다.

집에 씨앗뿌려 모종만드는 중인데 언제 키워서 내다심을지...빨리 자라야 할텐데.

감자캐고 수확하고 물주고 열무심고 강낭콩수확해서 빈공간에 심고

9번반 빈공간은 파푸리카 내다심으려고 남겨두었다.

다들 가뭄으로 작물들이 노랗게 변해가는것같은데 우리는 주일마다 물을 줘서 그런가 다른밭에 비해 실하게 보이니

기분도 좋고 ~~~

장마 언제 시작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