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 농부인 주인장.......일하는 폼이 진짜 농부같죠??그런데 밭에는 풀이 더 많아요.
오이와 고추 그리고 파푸리카.......일주일새 몰라보게 변한 오이....../생으로 먹음 무공해라서 그런지 맛이 일품.
수박도 보입니다.아직은 아기머리정도 인데 점점더 커 가겠죠?
부로콜리입니다. 거름인지 비료인지 부족해보이지만 첨해본 작물이라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올해로 3년차 농부노릇을 하고 있어요.
2주에한번 도서관서 책을빌려다 농사짓는법도 배우고
그냥 모든게 실험용이라고 생각하며 짓고 있지요.
울 주인장은 풀인지 채소인지 이제 좀 감을잡고 있으나 아직은 무늬만 농부입니다.
하지만 풀은 잘 뽑아요.
취미생활인것처럼.
우리밭에는 농약을 안치고 비료도 될수있으면 조금씩치는 유기농을 고집하는 밭이라
다른집보다 우리밭은 곤충들의 세상입니다.
가끔은 비암도 찾는....
거기다 친한게 또 한가지/
잡초들의 낙원/
잡초제거는 고랑같은데는 엄두도 못내고 채소들이 있는곳만
조금씩 뽑아주는 정도라고나 할까요.
그렇게 맘편하게 잡초에게도 나눠주고 곤충에게도 나눠주는그리고 남아있는 실험용들도
여기저기 나눠주기 바쁩니다.
매 주말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밭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수확의 기쁨도 많고 땀의 댓가도 있고
무공해를 먹는 기쁨,
그리고 가까운곳에 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그런좋은점들이
더 삶의 질을 업되게 해줍니다.
무늬만 농부에게는 더 많은 조언이 필요합니다.
아직 완전초보라서 배울게 많거든요.
언제 만날때가 있으면 나눠먹는 기회가 주어질수도 있겠죠?
그날을 기다리며....원주댁
참고:우리밭에 오시는 분들은 그주에 달린 농산물은 맘껏가지고갈수있는 특혜를 드릴수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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