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상중도 텃밭에 다녀왔다.
특별한 일이 있어서는 아니고...산책삼아서.
가는길에 어떤아저씨께서 차우세우고 태워주신다고....망설이는 순간 사람을 믿어야지 의심하면 안된다고...
실은 반이상을 걸어서 조금만 더가면 되는거리지만 태워준다는 성의도 무시할수 없고 의심하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되기에 흔쾌히...
아저씨는 수로에 낚시하러 가신다고 하셨다.
집에와서 옆지기한테 말하니 아무차나 탄다고 뭐라고 한다.
우리도 여행다닐때 몇번씩은 넘들을 태워주는데 뭘 그래?
믿고살아야지/
밭에 뿌려놓은건데 뭔지도 모르다.
불려간 씨앗들을 가의 뿌리듯이 했으니 갈팡질팡...나중에 더 자라면 이름도 알게 될테고..
기특하게 올라와준거에 감사.
우측 천년초
부추
참나물
차이브
상추신가?
오크맆
개똥쑥
천년초는 잘자라고 있다. 올해는 꽃좀 보려나?
천년초밭에 불쑥.....갈대
여기저기에 갈대가 불쑥/
새로만든 작은공간/
지난주에 뿌렸으니 올라온게 없겠지?
비닐덮은 나만의 하우스.
속엔 공간을 높이려고 마른풀들을...
전체적인 모습
동네분은 이제 밭을 갈고...우리밭과 연결된 밭은 언제쯤 밭을 갈려나?
이곳에선 또 어떤것들이...비닐을 덮어서 그런가 늦게 뿌렸는데도 많이 올라왔다.
망초가 지천이다. 시간되면 개망초도 반찬으로...?
호박이 올라오는지 갈대밭에 몇개가...
곰보배추
초롱꽃
씩씩한 님은?
금전초.
누군데 이렇게 씩씩하게 올라오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른다.
조금 더크면???
호박.쇠뜨기.갈대의 한지붕세가족.
무릇
아랫집밭의 두더쥐굴....
이곳도 궁금한곳중 한곳.
뭐가 올라올지.
우리집주인의 밭.우리밭과 열결되어 있어야하는데 중간에 길이 나서...
저 밭은친구의 친구가 콩농사 한다고..
콩농사야 늦게하는거니....
꽃다지가 지천이다.
밭에선 할일도 별로 없고 사진만찍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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