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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래요.

설악산 십이선녀탕/복숭아탕

by 무던 2015. 5. 27.

 

입산시간이 3시에 12시.

 

 

이걸 모르고 사람들이 왔다가 되돌아가기를 수도없이..

우리는 집에서 7시출발해서 갔으니...

 

관중

 

 

 

 

 

 

 

참나무의 힘겨운 세상살이

 

 

 

 

공원입구에서 복숭아탕까지 4.2키로.

우리는 5시간동안 널널하게 다녀왔다.

피곤하지도 않고...좀 덥긴했지만 산속으로 나무그늘로 다닌지라 시원하고 가벼운 산행길이라 더 좋았다.

계곡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고 수해때문에 곳곳에 방치된 나무들이 미관을 헤치는게 좀 아쉽지만.

 

 

 

 

 

 

 

 

 

 

 

 

 

 

 

 

 

 

 

 

 

무늬노루귀와 족두리풀

 

 

 

꽃개회나무

 

 

드디어 복숭아탕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

설악산은 수많은 계곡을 품고 있다. 그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것이 십이선녀탕 계곡으로 대승령(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하여 인제군 북면 남교리까지 이어진 약 8km 길이의 수려한 계곡이다.

 

 

십이선녀탕(十二仙女湯) 계곡은 "지리곡 (支離谷)", "탕수골" 또는 "탕수동계곡(湯水洞溪谷)"으로 불리웠다. 그러던 것이 50년대말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십이선녀탕은 8km의 십이선녀탕계곡 중간 지점에 있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이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이 있다 하여 또는 밤에 12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지만 실제 탕은 8개 밖에 없다.

 

 

탕의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작용에 의해 오목하거나 반석이 넓고 깊은 구멍을 형성하는 등 신기하고 기막힌 형상을 이룬다. 그중 폭포아래 복숭아 형태의 깊은 구멍을 형성하고 있는 7번째 탕 (복숭아탕) 이 백미로 손꼽힌다. 조선조 정조때 성해응 (成海應.1760~1839) 은 '동국명산기' 에서 설악산의 여러 명소중 십이선녀탕을 첫손으로 꼽았다.

 

 

 

남교리 매표소에서 4km지점 십이선녀탕 입구라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넓은 반석 위에 두터운 골이 7번 굽이쳐 흐르며 신비로운 물소리를 들려주는 칠음대, 칠음대를 지나 10분쯤 가면 9번이나 굽이쳐 흐른다는 구선대에 이른다.

 

우거진 숲속으로 암반을 타고 흐르는 맑은 물은 바위를 깎아 내리며 탕을 만들고 탕마다 넘치는 물은 폭포를 이룬다. 첫번째 탕인 독탕을 시작으로 둘째 북탕, 셋째가 무지개탕으로 탕마다 제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첫번째 탕에서 20여분 오르는 동안에 8탕 8폭을 뚜렷이 볼 수 있으며 맨끝 탕은 용탕으로 복숭아탕으로도 불리운다. 용탕 옆으로 가설된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 계곡을 따라가면 물줄기도 시원한 두문폭에 닿게 된다. 남교리매표소에서 두문폭포까지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폭포와 탕이 연이어진 이 계곡은 여름의 계곡산행으로, 가을의 단풍산행으로 인기 있지만 연중 찾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호젓한 산행을 할 수 있다.

 

 

십이선녀탕 계곡은 하산길 곳곳에서 계곡을 가로질러야 한다. 철제 구조물이 설치돼 산행에 어려움은 없지만 비가 오면 갑자기 물이 불어나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복숭아탕

 

이곳에서 더 올라가면 또 하나의 폭포가 있지만 우리는 여기까지

 

 

 

 

 

 

가까이 갈수는 없고 멀리만 바라보다.

 

 

물이 많으면 더 멋진 풍경이될까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나름 만족하는 부분이 많아서

단풍들때가도 좋겠다는 생각.

물이 많을때가도 좋겠지.

2015년 5월23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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