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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농장

파푸리카 재배

by 무던 2015. 7. 27.

 

 

◑ 피망(파프리카) 재배 방법

가지과(一科 Sola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이다.

고추의 한 변종(變種)으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옛날부터 채소로 재배되었다.

프랑스어 'piment'에서 유래된 말로 열매의 매운맛이 없고 오히려 단맛이 나는 한 품종을 가리킨다.

식물은 키가 60㎝가량이고 잎은 길이가 7~12㎝로 크다.

열매는 사자머리 모양으로 대형인데 길이 5~7㎝, 너비 4㎝ 정도이고 몇 줄의 세로 홈이 있다.

 과육은 5㎜ 정도이고 향기가 좋고 맛이 있으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해 각종 요리에 사용된다.

 최근 한국에서도 샐러드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1년 내내 공급된다.


◑ 재배특성

- 파프리카는 상대적으로 병해에 약해 하우스나 유리온실과 같은 시설 내에서 재배해야 하고 일반적인 관리는 고추와 비슷하다.
- 생육 적온 : 주간 25~30℃ 내외, 야간 18℃ 이상이 좋다.
- 생육 장해온도 : 18℃ 이하, 30℃ 이상에서는 정상적인 생육조건의 범위를 벗어나 생육지연, 착과 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 될 수 있다.
- 토양 : 특별히 가리지는 않는 편이나 물 빠짐이 좋고,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이 좋다.
- 토양산도 : pH 6.0~ 6.5 정도의 약산성이 좋다.
- 광 적응성 : 광포화점 약 3만 lux, 광보상점 2~3천 lux로 다른 과채류에 비하여 낮은 편이다.
- 비료 시용 : 재배기간이 길어 전 재배기간 동안 필요로 하는 비료의 양이 많은 편이나 한 번에 많은 양의 비료를 주는 것은 좋지 않다.

◑ 재배 작형
- 노지에서는 재배하기가 어려우므로 비가림 하우스를 이용하여 심는데, 고추와 마찬가지로 파프리카도 육묘 기간이 60~80일 정도 소요되고, 충분히 온도가 확보되고 난 후에 정식한다.
-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재배를 할 때는 온도관리가 중요한데 야간에는 18℃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를 하고, 낮에는 30℃가 넘지 않도록 보온 및 환기를 잘 해 주면서 관리해야 한다.
- 파프리카 수확은 꽃이 피고 난 후 50~60일 전후가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다.

◑ 정식 시 심는 깊이

- 고랑사이의 간격은 이랑을 합쳐 약 100cm 또는 150cm 정도로 골을 타고, 두둑높이는 20~30cm 정도 높게 하고, 비닐을 피복하여 1줄 또는 2줄로 심는다.
- 포기사이의 거리는 40~50cm 정도로 가능한 넓게 심고, 정식 후에는 바람에 고추 포기가 넘어지지 않도록 유인 줄을 쳐서 관리한다.
- 심는 깊이는 육묘 중에 심었던 깊이대로만 심고, 너무 깊이 심거나 얕게 심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일반 관리

- 햇빛은 가능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다.
- 물주기는 너무 건조하거나 또는 물이 많지 않도록 관리를 하되, 특히 물이 늘 뿌리에 고여 있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 비료는 심기 전에 밑거름을 주고, 생육이 진행됨에 따라 3~4회에 걸쳐 웃거름을 주는데, 웃거름은 질소와 칼리질 비료만 한 달 간격으로 주면 된다.
- 토양관리는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항상 주의를 하고, 잡초 방제를 위해 비닐 멀칭을 하여 관리한다.

◑ 병해충 방제
- 주요 병해 : 역병, 탄저병, 흰가루병, 바이러스병 등
- 주요 충해 : 진딧물, 총채벌레 등
파프리카는 특히 병해충에 약해 재배기간 중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고,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가 병해충으로부터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 파프리카 역병은 병원균이 토양 속에 존재하면서 물을 따라 이동하므로 밭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 탄저병, 흰가루병의 병원균은 비바람을 따라 포자가 이동하므로 병에 걸린 과실이나 잎은 조기에 제거하고 예방위주로 약제를 살포한다.
- 바이러스병은 진딧물 등의 해충들이 병원균을 옮겨 주므로 진딧물 등 해충 방제에 주의한다.
- 진딧물이나 총채벌레는 바이러스병을 옮겨 주고, 식물체의 생육 장해의 원인이 되므로 발생 초기부터 잘 관찰하여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해야 한다.

◑ 수확 후 관리법
- 수확 방법 : 파프리카는 꽃이 피고 50~60일 전후하여 과실이 충분히 품종 고유의 색을 나타낼 때 수확하여 이용한다.
- 수확한 파프리카는 온도 10℃, 상대습도 90% 정도의 조건에서 저장한다.

◑ 파프리카의 영양성분
- 주요 영양성분 : 비타민 C 풍부

◑ 파프리카의 어원
- 파프리카(Paprika)는 어원이 희랍어로 유럽에서는 모든 고추를 통칭하고 있으며 언어권 별로 명칭이 다르게 사용된다.
- 영어권에서는 Paprika, Sweet Pepper, Bell Pepper 등으로 불리며, 일본에서는 Paprika, Pimento로 부르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매운맛이 없는 벨타입(피망형)의 고추(단고추)를 파프리카라고 한다.

◑ 용도
- 파프리카는 서양에서는 향, 맛보다는 색상을 나타내는 요리에 이용되며, 일본이나 우리나라에서는 호텔, 고급식당 등에서 샐러드, 구색채소로서 주로 이용되었다.
- 파프리카는 향, 맛보다는 색상을 나타내는 요리에 이용되며, 신맛이 없으므로 많은 양을 사용할 수 있다.
- 서양에서는 신선한 것보다는 분말형태의 이용이 많으며 무색의 치즈, 감자, 드레싱 등의 식품에 선명한 붉은 색을 내는데 많이 사용된다.

◑ 주요 재배품종
- 현재 국내에서 재배 생산되고 있는 품종의 대부분은 화란, 일본, 이스라엘 등에서 수입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 파프리카 품종은 색깔별로 빨강, 노랑, 오렌지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진 품종들이 있고, 새로운 품종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보급되고 있다.

◑ 재배 Tip!
- 병해에 약하므로 시설을 설치하여 재배하고, 가능하면 수경재배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 토양 재배를 할 때는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아야 생육이 양호하고 수확량이 늘어난다.

◑ 좋은 모종 고르는 Tip
- 병해충의 피해가 없고 웃자라지 않은 것으로 한다.
- 지상부의 생육과 뿌리의 균형이 잘 잡혀 있는 묘로 한다.

◑ 거름주기 Tip
- 파프리카도 고추와 같이 재배기간이 길고, 온도와 햇빛만 충분하면 계속 자라면서 열매를 맺을 수 있으므로 웃거름을 적기에 주어 비료가 모자라지 않도록 관리한다.

◑ 심는 Tip
- 뿌리가 너무 깊지 않게 육묘기에 심었던 깊이만큼 가능한 얕게 심어야 뿌리 활착이 빠르고 역병 등에 잘 걸리지 않는다.
- 심은 후에 물을 충분히 주어 시들지 않고 뿌리가 빨리 내리도록 한다.

◑ 재배 특징 및 유의사항
- 내한성과 저온 신장력이 우수하여 재배 폭이 넓다.
- TMV(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에 비교적 강하여 재배가 용이하다.
- 유기질이 풍부하고 통기성이 높은 비옥한 상토를 사용하며, 뿌리신장이 좋고 경엽이 건실한 활력 있는 육묘를 해준다.
- 지나치게 어린묘를 정식하면 영양생장 과다로 착과불량의 원인이 되며,

노화묘는 활착불량의 원인이 되므로 1번화 개화묘를 정식하여 조기 활착 및 착과가 되도록 한다.
- 과가 달리고 나서는 적당량의 추비를 해주고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관리를 철저히 한다.
- 지나친 고온과 다습 시는 착과가 되어도 낙과할 수가 있다.
- 재배지 환경에 따라서 과모양이 약간 변형될 수가 있다.

이런병이 왔다. 벌써 큰거 두개는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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