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하러 2주만에 밭에/10월10일.월

휴가라서 일요일 충주로 나들이 갔다가 월요일 집에와서 또 밭으로..

2주만에 밭에

지난주는 강릉으로 다녀온다고 밭에 못가고..

수확물은 별로 없고 고구마나 캐려고...

고추도 익은게 없고 수확물은 자잘한거 몇종류...

부추는 많았지만 적당히 수확하고.

은행알은 얼마나 많이 달렸는지...누가 주워가면 좋은데...아깝다.

방풍도 새롭게 올라왔는데 집에와서 반찬하기도 힘들것같아 다음에 수확하려고 두고 왔다.

상추도 엄청 자랐는데 너무 촘촘하게 올라와서 힘이 없이 자라있었다.

솎듯이 수확하고...

번행초.

떨어진 토마토씨앗에서 올라오는 새순들이 얼마나 많은지..

고구마밭.

저기서 두줄은 캤지만 아직 몇시간정도는 캐야....

아마란스도 새순이

감자 너는 이제 어쩌려고?또 어떻게 올라온겨?

징하게 많이 달린 꽈리고추.

지난주 옆집에 나눠준게 마트에서보니 몇만원은 되는듯.그만큼 야채가격이 비싸다.

그래도 나는 다먹지 못하고 나눔해야하고....곳이 썰렁한게 더 맘이 편하고...

민트도 꽃이...

시간이 나면 수확도 해야하는데 ...

솔부추

이것도 정리를 해야할텐데...

호박이 여기저기서 큼직하게 달려있어서 수확해봤는데

 속이 단단하지 않아 크게 버릴게 없어 말리고. 채썰어 부침개도 하고. 냉동도 시켜두었다.

백하수오

도라지도 보이고

이번주는 고구마수확이라도 다 끝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