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아이와 나무와 시 전시회/임영옥님

 

2019.4.7일 일요일.

미술전시회

춘천시 서면 토이로봇관3층 갤러리툰

신문에서 보고 계획표에...

임영옥님의 작품이 좋다.

마당의 산수유.

서면으로 이사하셨다는 이야기는 들었던지라 집주변의  나무들이 주제가 될거란 생각이 들었다.

2년전인가 언제 같은장소에서 하는 미술전에서 인사나눈적도 있고..

좀 쉬신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작품전을 하시니

반가운 마음에 달려갔다.

 주인은 나중에 강선주 작가님의 전화로 부랴부랴 오셔서 죄송하고 감사하고...

작가님의 설명을 들으니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작품이 우리동네 근처 풍경들이니  그것또한  정감이 가고

물론 작가를 아는것도 큰 몫을.

겹복숭아나무가 겨울을 이겨내지 못했다고 아쉬워 하심.

액자는 부군께서 직접 짜주신거라고...

주제가 나무인데

수제나무 액자는 한목을 더해주니 부부 한마음의 작품이다.

겨울 자작나무

흔들리는 버드나무

한여름의 사래울풍경이 곧 인삼밭으로 변한다고 아쉬워하는 작가님.

아래

소양2교의 야경

저곳 건너편 어딘가에는 작가님이..

다리 우측으로 가면 우리동네도..

봄풍경이 참 화사하다.

작가님의 마음일것같다.

                                                                                  소양2교의 봄풍경

 

도자기전.매화꽃축제장 그리고 대룡산야생화보러가는 일과가 있어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해 아쉬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