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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텃밭

거지 밭이라고??

by 무던 2020. 4. 25.

 신랑은 말한다. 남들이 보면 우리밭을 거지밭이라고 할꺼라고..

재활용부직포로 어떨땐 이웃에서 버리는 비닐까지 주워다 풀안나게 멀칭을 하니..


 남들이 무슨상관인지..

왜 수입도 없는 밭에 해마다 비싼 돈들여서 부직포를 사서 깔고 해야하는지..

없는것도 아니고 재활용할 부직포들이 넘치는데...

거기다 큰사이즈를 잘라서 칠수 있고 ,십수년도 쓸수 있을만큼 견고하고  ,원하는대로 쓰고 얼마나 경제적인데.

그냥 유공비닐 흰비닐 검정비닐 사는값도 만만치 않고만....모종값에 소소한거 지출도


다행이 주인이 퇴비도 사주고 ,밭가는값도 주고....컨테이너도 놔주고 물도 쓸수 있고  전기세도 내주고..



 하여튼...

빨리 옆도로가 생겨야 우리밭 끝쪽을 정리할수 있을텐데...

 여기는 내꽃밭...

여기저기서 무엇이 올라오기는 하는데 뭐가 뭔지.

우측 부추밭옆에 집에서 키운 두메부추???옮겨심음


 온상속에서 언제 기별을 보낼지..꽃씨앗들.

덕분에?옆 풀들은 잡지도 못하고...


 취나물 수확 3번째

이번엔 데친나물로 두집에 나눠주고 한집은 그냥 가져가고

그외 엄청 많은 양은 집에서 취나물 장아찌를 만들었다.

제주갈때 지인댁에 나눠드리려고..

 파드득도 수확해서 장아찌..



 

반찬거리가 넘친다.

이웃 시금치까지..

반찬거리가 넘친다.

 

밭 전체적으로 물을 주었다.

물호수가 있으니 시간이 절약되긴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편이다.

다음엔 관수호수를 이용해봐야지..


밭에서 일할때 그리 지치는줄도 모르고 일하다 집에만 오면 너무 힘들어서 내가 왜 이런짓을 하지하고 속으로 궁시렁

허리가 아파 일어나지도 못하고, 밥도 못하고,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기도하고..


다음날되면 아픈곳이 어디야 할정도.

또 마음은 밭으로...

이거 큰 병인건지???


토요일 하루종일 일하고 일요일은 나들이

토요일 친구부부가와서 같이 오리구워먹고 밭에 비닐도 치고..친구네 보내고 우리둘이 남아서 6시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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