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포리텃밭

농사는 힘들어

by 무던 2020. 6. 8.

토요일 하루종일 일한듯,.아니 14시간쯤...

하우스만드는 작업을 늦게시작하고 늦게끝나다보니 신랑은 거기에 메달리고 나는 마늘밭에서 풀뽑냐고 .

수시로 쉬기는 했지만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서 물은 엄청 먹고 나중에 집에와서 잠자는 동안도 물먹고

탈수인지 ,더위먹은건지, 토할것같아 컨디션최하..

그 더위에 하루종일 일을했으니...

쉴수가 없을만큼 풀도 많이 나고 하우스공사도 장마오기전에 해야하니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그래서 급한마음으로 일을 하다보니 힘도 더들고..

그후 또 일요일에가서도 하루종일 일을 했으니 오늘은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밀린일들은 하다보니 피로모드.

 

허벅지랑 등쪽이 알박히고 뻐근하고 그외 손가락관절염도 그렇고...이렇게까지 농사일을 해야할지..

내년엔 신랑이 공로연수 기간이니 주중에 몇번식 일하면 지금처럼 강행군은 안해도 되겠지.

농사는 힘들어.

6월6일--7일

정선으로 낚시가자는 형부의 제의를 거절하고 이틀내내 일만....

 

온상밭이 너무 가물어서 물을뿌려놓고 나중에

풀쟁기로 밭을 정리했다. 고랑의 풀은 부직포로 깔던가...

가을에 고들빼기 밭으로할것인지  시금치뿌릴지...

 

수확/취나물/ 양파두개/부추 

신랑은 하우스에 짐 꺼내놓고 공사하는 사장님 기다리며 상규씨랑 땅콩밭 풀뽑기..

난 1.2번밭 풀뽑기

수박 순지르기해줌.

오이도 씨앗심은게 몇개 올라오고 뿌리배추밑에 심은 오이도 더 심고...

전체적으로 토요일날 물주고

일요일엔 채소밭과 더덕.도라지밭과 꽃밭위주로 물을 더주었다.

이제 고구마밭은 물을 안줘도 될듯.

토마토순이 자라서 3개 순지르기하고 물에 담가두었다,싹이나면 다음주 심어야지..토마토순지르기해서 심기 시작이다.

이렇게 수시로 순지르기해서 몇십개를 만들어 따서 나눔하냐고 고생이다.ㅎ

 

고추가 몇개달려서 점심으로,,,

집에서 내간 작은고구마모종 몇개 심고...자리가 없어 

두번째 고구마밭끝에 심었다.강낭콩옆에..

당조고추

 

매운고추를 구분한다고 다른곳으로 3개 옮겨심었더니 옮겨심은 고추는 꽈리고추 였으니....

근처에 심은 고추들이 다 매워지게 생긴건 아닌지..

공사때문에 우리밭은 여기저기에 농작물이 있어 남보기도 그렇고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라 ...

길가에 둑은 시멘트로 쌓아놓아 보기는 좋은데

중간에 고구마는 토요일 집에서 가져간 작은<진딧물때문에 다 자라지 않은 작은거 잘라놓은거>고구마순인데

너무 작은거라 고구마가 몇개나 달려줄지..

 

텃밭이웃은 전원주택짓기중.

' 유포리텃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쪽파2차수확  (0) 2020.06.14
고구마 싹내기  (0) 2020.06.11
텃밭은 꽃밭으로..  (0) 2020.06.08
상추밭/배추밭  (0) 2020.06.08
쪽파수확  (0) 2020.06.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