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서 토란대이야기를 해서 나눔하려고 미리 베었다.
두집이 나눠서 가져갔다.
나는 귀차니즘으로 토란국 끓일양으로 뿌리만 가져오고 유씨 아저씨댁에도 나눔해줬다.
토요일 혼자 고구마캐다 허리삐꺽하여
집으로 와서 찜질하고 맛사지하고 하더니 약먹고 다음날 다시 일한다고//
나는 발목깁스해서 일도 못할것같아 집에서 쉬고..
토란대가 얼마나 굵은지..
너무 무성해서 토란이 작을줄 알았는데 토란도 굵은게 많이 나왔다.
올핸 비가많이 와서 토란도 잘된것같다.
아직 3분의2정도는 밭에 있는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나눔을 아무에게나 줄수도 없고
좋아하는건지 모르니...
사려고하면 무지 비싸던데..
토란대도 그렇고 알토란도 그렇고
인터넷서 토란 가격을 살펴보았다
무농약 생 토란 1키로에 7-8천원
깐 토란은 1키로에 10000-13000원
생토란대 10키로 23,000원.택배비포함
무농약표시없는 가격표
생토란대 4키로9,000원
삶은토란대1키로 45,000원
이제 남은 밭들이 점점 줄어간다. 마음 같아서 텅 비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둘다 환자이고...
토란은 독성과알러지가 있다고해서 장갑끼고 수저나 칼로 긁고
쌀뜨물을 넣고 끓여줘야한다고...아린맛을 제거하려면
친구네가 고구마를 캐갔다. 앞집 아저씨께서 캐는걸 도와주고 ...
캐어가는것도 힘드니 많이도 못가져간듯.
우린 몇포기캔거와 파치를 모아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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