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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농장

[스크랩] 천연염색하러 밭으로...

by 무던 2013. 4. 4.

 

집에서 딱히 할일도 없고 바람도 부니 비닐친것도 걱정이되고

내일 비온다고 하니 염색한거 볕에말릴시간도 없을것같아 준비물을 챙겨 밭으로.

 

나무와 컨테이너줄에 끈을 묶어 빨래줄을 만들어 염색천을 걸어놓았다.

스프레이통에 물을 3번씩이나 담아 다 뿌렸다.

올때보니 색이 조금변한것같았다.

물을 스프레이로 뿌리고 마르면 또 뿌리고.

 

 

저런모습이다. 형지염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염색용어에 대해 잘모르겠다.

 

지난번 채반에 널어놓은 천도 <우측>펼쳐보았다.

 

이런 모습이다.

샘께서 나름 모양새가 있는 잘된작품이라고 칭찬하셨다.

 

뭔지 모르지만 올라오고 있다.모양으로봐서는 열무같다.

 

비닐덮어놓은 것에서도 새순들이 올라오고 있었다.그래서 비닐을 벗겨 다른곳으로 이동시켰다.

 

이건 상추같은데...

 

열무?유채?/3월20일 심은것들이 보름지나니 올라왔다.

 

3월27일 심은 홍화/2개씩 심었더니 다 올라오고 있었다.

아마 불려서 심어서 더 일찍 올라오는것같다.

 

 

3월20일 시금치 밭에 심은 아욱도 올라왔다.2주만에

 

옆 또랑에는 이끼낀물이 흐르고 있었다. 지난해는 저렇게 많은 물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뒷집 둑에 진달래 한그루

 

꽃잔디도 더 많이 피고

 

어디서 내려왔는지 고라니 두마리가 산쪽으로 되돌아 달려가고 있다.

이렇게 가까운 곳까지 내려오다니/.

 

힘이드는지 쉬어가려나?

 

 

마늘밭에 아직 올라오지 않은 마늘비닐속을 훝어보니  비닐에 끼여 못나온 마늘이 20여개는 되어보였다.

하나하나 다 살펴서 꺼내주고...

화초밭에도 새순들이 여기저기 올라왔고.

파도 한곳으로 모아주고 풀도 좀 뽑아주고..밭테두리에 현수막으로 멀칭하고....

뒷집 아줌과 수다도 떨고

내일 비가 온다고 하니 새싹들이 더 많이 나오겠지?

2011년 4월6일 수요일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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