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딱히 할일도 없고 바람도 부니 비닐친것도 걱정이되고
내일 비온다고 하니 염색한거 볕에말릴시간도 없을것같아 준비물을 챙겨 밭으로.
나무와 컨테이너줄에 끈을 묶어 빨래줄을 만들어 염색천을 걸어놓았다.
스프레이통에 물을 3번씩이나 담아 다 뿌렸다.
올때보니 색이 조금변한것같았다.
물을 스프레이로 뿌리고 마르면 또 뿌리고.
저런모습이다. 형지염이라고 하는데 아직은 염색용어에 대해 잘모르겠다.
지난번 채반에 널어놓은 천도 <우측>펼쳐보았다.
이런 모습이다.
샘께서 나름 모양새가 있는 잘된작품이라고 칭찬하셨다.
뭔지 모르지만 올라오고 있다.모양으로봐서는 열무같다.
비닐덮어놓은 것에서도 새순들이 올라오고 있었다.그래서 비닐을 벗겨 다른곳으로 이동시켰다.
이건 상추같은데...
열무?유채?/3월20일 심은것들이 보름지나니 올라왔다.
3월27일 심은 홍화/2개씩 심었더니 다 올라오고 있었다.
아마 불려서 심어서 더 일찍 올라오는것같다.
3월20일 시금치 밭에 심은 아욱도 올라왔다.2주만에
옆 또랑에는 이끼낀물이 흐르고 있었다. 지난해는 저렇게 많은 물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뒷집 둑에 진달래 한그루
꽃잔디도 더 많이 피고
어디서 내려왔는지 고라니 두마리가 산쪽으로 되돌아 달려가고 있다.
이렇게 가까운 곳까지 내려오다니/.
힘이드는지 쉬어가려나?
마늘밭에 아직 올라오지 않은 마늘비닐속을 훝어보니 비닐에 끼여 못나온 마늘이 20여개는 되어보였다.
하나하나 다 살펴서 꺼내주고...
화초밭에도 새순들이 여기저기 올라왔고.
파도 한곳으로 모아주고 풀도 좀 뽑아주고..밭테두리에 현수막으로 멀칭하고....
뒷집 아줌과 수다도 떨고
내일 비가 온다고 하니 새싹들이 더 많이 나오겠지?
2011년 4월6일 수요일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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