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버린 돼지감자가 올라와 몇개를 심었는데 심지도 안은곳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처치곤란 돼지감자.
3만원어치 양파심은게 10여개라니...
겉은 실하게 보이는데.
참외도 다죽어가고.......말라서.
남은게 몇개안된다. 다시사다 심던가
채소들은 물달라고 하는데
그리고 영양분도 부족하다고 하는데
바라만 보고 있자니 안타깝고.
이번주는 거름이라도 뿌려주던가
고구마/왼쪽의 우리밭과 오른쪽의 오빠네밭
우리밭에 고구마는 잘자란것도 있고
가끔은 군데군데 말라서 없어지고
오빠네 고구마는 반은 살고 반은 안보이고
박주가리는 남의밭에서...
하수오와 헷갈려서 물어보니 박주가리라고/지난번 심은 하수오는 올라오지 않고
방풍이 이제사...
옮겨심은 상추가 제법이다.
상추는 솎아주는 차원으로 정리해서 몇끼동안 먹고
적겨자. 로메인상추 등 몇가지를 심었는데..
상추밭에 올라오는 흰독말풀,,,,여기가 지난해 흰독말풀 밭이였는데.
뒷집아줌께서 겹삼잎국화가 나물로 좋다고 해서 수확해왔다.
매발톱과 풍선초가 올라와야하는데 국화에 가려 있어서 핑게낌에...
차이브 염교 아욱 상추 시금치 그리고 왕고들빼기 조금.....
수확하고 두뒷집 여자들과 뒷집판자집에서 수다떨다가 6시차로 집에 왔다.
뒷집은 바닥에 장판을 깔아 얼마나 깔끔한 방이 되었는지 손재주가 부럽기만 하다.
옆쪽으로 작은 창고를 만들어 지져분한것을 그곳에 넣고 방에는 살림살이만.
그래서 뒷집아줌이랑 그집 부부싸움하면 그집에서 숨어있어도 되겠다고 농담을하고...그집신랑흉도보다가..
일은 조금하고 물주고 수확하고.
물기가 없어서 호미질을 할수도 없었지만.
산에다녀왔고 날씨도 덥고....
몸만 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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