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7시에 밭으로.
아점으로 밥을하고 라면까지 챙겨서.
갔다가 4시넘어 집으로 왔으니 일을 하던안하던 거의 종일을 밭에서.
비가오락가락이여서 일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많았으려나?
하여튼 다른때는 아프지 않던 허리까지 다 아팠으니..
옆지기는 중간에 차정비한다고 시내갔다 다시오고 난 고구마 가지치기한거 심고
고추를 묶어준다는게 고추가 자라서 가지의 굵어짐은 생각도 않고 바짝 묶어줘 내가 다시하냐고 이중일을 했다.
시간낭비에다가 아이고 ,,,,,,일일이 가르켜줄수도 없고 차라리 물어나보던가.
방아다리밑도 정리해줘야 하는데 해주지도 않고 일꺼리만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인지 다리에 알이 박혔다.
호박이 꽃이 떨어지고.
지난번 내가 신기하다고 막 헤집고 보아서 그런거겠지?
토란밭에 풀도 뽑고 정리도하고......
두개씩 올라오는곳은 뽑아서 20개를 뒷집에 심으라고 드리고.
매발톱 씨앗도 받고
다투라도 뽑아서 다알리아밭에 옮기고
운무에 쌓인 치악산.
이제 고랑에 풀들이 엄청컸다,
비가와서 그런가 뽑기는 좋은데 일은 많고.
오이모종사다심은건 힘은 없지만 잘 자라주었고
호박.수세미. 참외 등등.....물기를 먹고 쑥쑥
쌈채소들도 잘....../고추도 수확하고 쌈채소도.
다음주부터는 가지도 호박도 계속이겠지.
토마토도 붉어지던데...
지난해도 저기다 집을 짓더니 올해도......
파푸리카인지?피망인지?/
꽈리고추라고 사다심은게 그냥 고추여서 아쉽기만 하다.다시 사려고 모종가게 갔더니 없다고.
마늘과 감자는 장마끝나면 캐던가...
줄콩이라고 옥수수밭에 심었던건 줄콩이 아니라 강낭콩이였다.
이제 익기만하면....
홍화는 비로인해 쓰러지고....그냥두었다, 어떻게해줄 방법이 없어서.
호박고구마 80개 가지치기해서 심고.
밤고구마는 18ㅇ개.심었다. 난 처음으로 고구마를.
팥심은곳에 3줄은 내가 심은것.
너무 많은 시간을 밭에서 있다보나 몸도 지치고..집으로오니 꼼짝하기도 싫고..
결혼기념일이였는데 대충저녁챙겨먹고 막걸리한병에 파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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