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6시였다.
밭에가려고 준비하고 시내가서 김밥사고 버스를 기다렸으나 중간에 낀 버스가 어찌된건지 안와서 많이 기다리고 밭에가니 8시 20분은 된듯.
아까운 시간 낭비.
요즘엔 9시전까지 일해야 하는데...
밭에가니 1번집이 혼자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내가 10시넘어 왔는데 그때까지 한번도 안쉬고...
하수오에 진딧물이
1번집 아저씨.
지난주 예초기를 돌렸는데 다시 풀들이 많이나 깜작놀랐다.
개똥쑥
마늘쫑이 제법 올라왔다.
뽑으려고하니 잘 안올라와서 이번주말에나 뽑으려고 ....
나는 고구마밭에난 풀을 뽑아주고 쌈채소 수확하고
토마토 가지치기하고 묶어주고 고추.가지등등 밑가지 정리해주고
오이밭밑에 목초액 뿌려주고...
가뭄으로 물도 주고 싶었지만 그것까지하면 무리가 될것같고 혼자선 일하기도 싫고..덥기도하고...
그래서 버스타고 집으로...
그런데 또 버스가 집쪽으로 오는게 아니라 다른곳을 경유하는 버스를 타서 터미널서 내려 다시 환승하고...
주말이랑 공휴일엔 버스들이 시외터미널을 경유한다고 하고 ..
또 매번 타던 버스가 아니라 경유지도 틀리고.
더운데 버스까지 환승하고 기다리고...
지친다.
오늘 오후.내일.그리고 다음주 화,수엔 비소식이 있는데 이번주는 확률이 적고 다음주나 기대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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