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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는 밭에가면 한가지 일만 한다. 딱 한가지/
난 모든일을 총괄해서 아주 여러가지 일을 한다.
우리 땅콩밭 헛골은 맨날 이렇다/.
주가 뭔지 ?부가 주인인지?
옆지기가 지나간 자리
옆지가가 한번 지나가면 밭은 저렇게 변한다.
한시간에 한골뽑기도 바쁘다.
주말농사하면서, 그것도 어떨땐 건너띄면서 ,어찌 저렇게 농사를 할수 있는지/
그러니 맨날 풀밭이다.
어제도 아침저녁 두탕을 뛰고<나와 같이>
오늘은 축구끝나고 그길도 가겠다고 하더니 내가 자고 있는 사이 밭으로 갔다.
남은 풀을 다 잡겠다고.ㅋ
이뻐해야하나요?대충 살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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