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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농장

[스크랩] 룰루랄라 하는사이 우리집밭은 잡초밭이되고

by 무던 201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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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생들이 자라는밭 한쪽에 작은거인님이 주신 대파를 심으려고 준비중인 옆지기

 

올망졸망 메달린 방울토마토/대추토마토도 있어요.

 

수박이 어른 머리만한게 달려있지요.

 

참외도 노랗에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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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하게만 보이는 수세미

 

 

목화도 올라오고.//

 

 

솔부추밭입니다. 다년생채소들이 자라는곳중 유일하게 풀이 없지요/.

 

오이밭입니다. 여기저기 풀이 많이 보이지요./

 

 

 

여기는 키큰녀석들이 자라는곳이라 풀이 안보인답니다.

                     길가에 심은건 지나가는 동네분들이 우리풀밭을 보고 뭐라고 하실까봐

길옆에 심었어요.ㅋ

 

 

토란밭입니다. 부실하게만 보이니 어쩌면 좋아요

 

옥수수밭인데 줄콩이 있어서 지주대를 하기 힘들어 머리쓴거랍니다.

그랬더니 옥수수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

 

컨테이너 옆에 화단을 만들었는데 풀밭인지 꽃밭인지....수봉님댁에서 얻은 꽃잔디도 심었어요.

 

쌈채소말고 지난주 수확한 것들입니다.

 

                                            참외도 두개/

                                         전 농사5년차중 가장 행복한 맛으로 참외를 뽑아요.

달지 않아도 아삭한 자연의 맛이 제게 많은 즐거움을 준답니다.

 

마늘도 4접 캤어요. 그리 굵지는 않아도 마음은 부자랍니다.

 

 

감자는 영~크기가 작아서 그렇긴한데  그래도 집에서 먹기엔 대 만족입니다.

 

작은것들로 찐건데 분이 많지요?

 

                                       박꽃하얀님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늦은저녁 집으로 돌아오려고 하면 활짝펴서 마중을 해줍니다. 박꽃을 마지막으로 보면서 집으로 옵니다.

 

                                      땅콩밭입니다. 전 텃밭지기님 밭보고 많이 편해진 상태인데 울 옆지기는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얼른 텃밭지기님 댁을 방문해야겠어요.

주가 누군지 부가 누군지 그런 개념없는 우리집 밭입니다.

 

곤드레입니다. 지난주 잎을따다 오늘 곤드레 밥을 했어요. 물론 곱배기로 먹었지요.

 

 

 

룰루랄라 웃고 즐기는 주말 스케줄로 완전 풀밭이된 우리집 주말농장.

가끔 예초기로 밭 테두리만 치고 밭고랑은 시간이 될때만 합니다.

이번주는 착하게 풀뽑기나 해야겠어요.

흉보지 마세요.

제초제 안쓰고 비료는 다 성장할때까지 한번정도 주고 키운 유기농에 가까운 채소들을 먹고자하는 원주댁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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