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참 많이 옵니다.
내일 또 전국에 비가 온다고 하니 노지고추농가의 시름이 걱정이 됩니다.
농약방에 파는 탄저약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지만 탄저병에 걸려
탄저약을 뿌려도 효과가 없다고 도움을 청하는 관행, 친환경 농가의 전화를
하루에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 옆지기 눈치가 보입니다.^^ )
지금은 비와 함께 오는 탄저균菌이 창궐할 시기 입니다.
약을 사용해도 탄저병이 잡히지 않는 농가나
고추에 탄저가 온 농가나 탄저를 예방하고자 하는 농가도 저의 방법을 따라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 뒷걸음에 쥐잡는 우연의 일치 방법이 아니라 과학적인 친환경 방법입니다.
고추 5,000 모 농가에 저의 방법으로 탄저를 잡았다고 오늘 아침에 감사전화를
받았으며 다음 주 금요일 [농민신문]에 기사가 나갑니다.
탄저가 심하게 온 농가는
약국에 판매하는 과산화수소수 250ml (700원) 한 병을 40리터 물에 희석을 해서
아침일찍 고추잎 아래 위와 (달린 고추도 젖도록 뿌려 줍니다.)
오후 4시 이후 사과식초 250ml를 40리터 물에 희석해서 다시 한 번 뿌려줍니다.
(과산화수소수는 필요한 만큼 구입해서 적량의 물을 희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탄저가 심하게 오지 않은 농가는 식초만 정량을 희석해서 뿌려줘도 됩니다.)
하루를 쉬고
다시 위와 같은 방법으로 1회 분무를 더 하면 됩니다.
분무는 탄저가 창궐할 우기중 비오지 않는 날에 하면 좋습니다.
탄저가 잡히면 일 주일에 한 번 (3회 정도) 40리터물 식초120ml)를
희석해서 고추에 뿌려주면 고추도 건강하고 탄저고민은 해결될 것입니다.
탄저가 잡힌 후에도
비 온 후 40리터물 식초120ml)를 희석해서 한 번 더 뿌려 주면 안전합니다.
식초는 사람이나 식물에게 적량을 사용하면 살균 및 영양제 역활을 하지만
희석 농도가 진하면 옆채류 같은 농작물은 잎이 탈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황매실효소도 탄저 살균 및 예방에 좋지만 처음부터 꾸준히 사용하지 않았다면
빠른 시간에 탄저살균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탄저치료와 예방에 효과를 본 농가는 이 게시판에 농사결과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예: 저의 방법을 사용하기전의 탄저병 감염상태 /고추농사 규모 / 치료상태
다수의 고추농가의 검증을 받아 농촌진흥청에 실용정보로 공개할까 합니다.
농민신문 기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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