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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마실 살피기

김유정문학관 실레 이야기길

by 무던 2014. 4. 28.

 

김유정문학관

강원도에서 청소년 적십자 활동을 했던 친구들과

 

 

옆지기와 동참해주신  두분도 계시고..

 

생가터에있는 산마늘

매발톱

부엌에걸린 멍석

 

 

 

금병산에 둘러싸인 모습이 마치 옴폭한 떡시루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실레(증리)는 작가 김유정의 고향이며 마을 전체가 작품의 무대로서 지금도 점순이 등 소설 12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금병산 자락의 실레이야기길은 멀리서 문학기행을 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들병이들 넘어오던 눈웃음길> <금병산 아기장수 전설길> <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숲길> <덕돌이가 장가가던 신바람길> <산국농장 금병도원길> <춘호처가 맨발로 더덕 캐던 비탈길> <응칠이가 송이 따먹던 송림길> <응오가 자기 논의 벼 훔치던 수아리길> <산신각 가는 산신령길> <도련님이 이쁜이와 만나던 수작골길> <복만이가 계약서 쓰고 아내 팔아먹던 고갯길> <맹꽁이 우는 덕만이길> <근식이가 자기집 솥 훔치던 한숨길> <금병의숙 느티나무길> <장인 입에서 할아버지 소리 나오던 데릴사위길> <김유정이 코다리찌개 먹던 주막길>등 재미난 이야기 열여섯 마당과 만날 수 있는실레이야기길은 1시간에서 1시간 반까지의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봄내길 1코스 실레이야기길을 친구들과 어슬렁걸음으로 30여분정도

지난번과 같은코스로 다시 걸었는데 다음에는 금병산도가고 다른코스도 가봐야 제대로인 1코스완주가.

 

 

 

 

함섭 아트스튜디오를 지나 김윤선도예방으로해서 하산하는 방향으로 길을잡고

 

 

우측의 몸빼바지.ㅋㅋ

 

 

 

정다운 이야기가있는 길~

 

함섭아트스튜디오를 지나고

 

내가 이뻐했던 집도 또 만나서/아래

 

 

친구네 도예공방에서 체험하고 그곳에서 하산하는~

 

길가에서 만난 배추가 꽃을피웠다.

배추꽃.

내눈엔 배추꽃

유채도 아니면서 유채흉내를?

누구세요?

 

 

같은길을 걸어도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 느낌이 있다는건 살아있다는 소중함인데

많은것에 소중함을 느끼는 4월의 마지막주말

실레마을 이야기길을 걷다.

2014년 4월2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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