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나루터에는 재미난 그림이 있다.
내블로그 사진이기도 하다.
오늘도 지나가는 길에 몇컷을....
늘 봐도 정겨운 이 그림은 누가 그린건지 ...어쩜 이렇게나 우리동네를 잘 표현해놓은건지...
오늘은 단풀과 은행이 있어서 더 풍족하게 보인다.
경찰충혼탑앞 느티나무
이승만 전 대통령이 내려준 나무
오랜 역사를 간직한 나루터는 없어지고 그 주변에 느티나무가 서 있다.
1958년 4월5일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는 전국의 파출소에 느티나무를 내려보낸다.
일명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 하양목으로 불리며 춘천에는 춘천경찰서가 있던 한국은행 강원본부 앞과 봉의산 비석거리 등 3곳에 있다.
나무가 잘 자란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서슬 퍼런 시절 어찌 대통령이 내려준 나무를 애지중지 다뤄 재목으로 키워냈다.
나무 주변에 눈에 들어오는 시설물이 있다.
강원 경찰충혼탑이다.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6.25전쟁 당시 전사하거나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강원경찰의 넋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세워진 탑이다.
강원경찰충혼탑은 1958년 10월 봉의산에 처음 세워졌고 2000년 1월 현재의 위치에 경찰 상징인 참수리가 힘차게 날아오르는 형상의 조형물을 설치했다.
김남덕님 글을 펌.....
춘천시 서면에 세워진 "경찰충혼탑"은
조국 광복과 더불어 정부수립시까지는 건국경찰로, 6.25전쟁 당시는 구국경찰로,
휴전이후 조국근대화에 이르기까지는 호국경찰로서 일해온, 민족적 수난을 극복해 오면서 꽃다운 청춘을 나라와 겨례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경찰관들의 넋을 위로하고
후배경찰관들에게 호국희생의 경찰정신을 계승하고자 2000년 1월 1일 충혼탑을 건립하여, 전사 525위, 순직 142위 등 667위를 봉안하였다.
미스타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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