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월29일 금/물주기

 

날도 가물고 주말에 시간도 없고해서 5시에 일어나 밭으로.

물통두개는 떠가고 두개는 나중에 이웃집서 퍼다가 물주고.

친구네 밭도 조금씩이라도 나눠주고

 

비가와야 저 토마토도 옮겨심기할텐데

 

쌈채소들.

비오면 옮겨심어야하는데 ...그래서 한곳에 뿌려둔 호박들이 자라서 이제는 포화상태.

토마토가지잘라서 10개정도 가져왔다. 반은 직원네집에 나누고 반은 집에서 뿌리내리기하려고 가져왔다.

천년초의 번식력은..대단해.

가시만 없으면 참 매력적일텐데 그놈의 가시때문에 우리집에선 찬밥이니.

지난주 땜빵해준 고구마순도 또 죽은게 많다고...

이젠 주어진대로...

가뭄으로 땅콩이,,

호박도 순지르기하다 말아 여기저기서 올라온다.

다음엔 아욱국도 한번은...

그냥 마구잡이로 뿌린 옥수수도 올라온다.

비가와야...나눠심을텐데

 

 

친구네 토마토....

우엉

오이가 실하게 올라온다. 옆에 사다심은 3개도 올라오기는하는데 가뭄때문인가 시원치가 않으니...

꽈리?올라오라는건 안올라오고 그리 비중을 두지 않았던 꽈리가...

그래도 기쁨을 줄때가 있겠지.

 

꽈리세요?

 

오이..

 

 

 

 

한시간 삼십분가량 일하고 집으로.

오늘은 옆지기 생일이다. 특별나게 하는건 없다.

저녁퇴근후  단양직원네 컨테이너 하우스에 놀러가려고 계획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