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있는 민트...
근데 확실한 이름이 뭔지...
그냥 민트라고 불러준다.
두종류인데...
요즘은 꽃도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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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한 사람2015년 7월 23일 이후 추천 목록입니다.영문표기 :Mint
학명 : Mentha spp.
개략 :
민트(박하)라고 하면 먼저 상쾌한 향을 떠올리는데, 누구나 좋아하는 허브로서 요리에서 포푸리에까지 폭넓게 생활에 이용되고 있다.
그 품종도 야생종, 재배종을 합하면 대단한 수에 달하며, 정원을 방향으로 가득 채우는 민트를 열심히 수집하는 수집가까지 있을 정도다.
품종에 따라서 향, 풍미, 잎의 색, 형태는 다양하지만 어느 민트에나 공통된 특종은 사각의 줄기, 대생하는 잎, 흰색에서 자색에 걸친 원추형 꽃이다.
지하 줄기로 계속 늘어나고 튼튼하므로 가장 재배가 용이한 허브의 하나로 지중해 연안의 다년초이다.
1. 스피아민트(M. spicata L.)
가든민트라고도 불리고 있는 것을 보면 가장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대표적인 품종이다.
피(그린피스, 녹영)민트, 럼민트라고도 불리는 것처럼 민트 중에서도 채소나 육류요리 등의 요리에 가장 널리 쓰이는 품종이기도 하다. 30∼45cm의 크기로 자란다.
2. 페퍼민트(M. piperita L.)
워터민트와 스피아민트의 교배종으로 60cm 정도의 크기로 자란다.
얼얼하고 강한 청냉감이 있고 엣센셜 오일, 멘톨을 틀히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잎에서는 페퍼민트, 오일이 채취된다.
이 오일은 소화촉진, 진정작용 등 약효가 풍부하다.
이 잎이 들어간 허브차는 식후의 음료,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마시는 음료로 최적이다.
3. 페니로얄(M. pulegium L.)
지면을 기는 것처럼 자라는 성질이 있으므로 잔디와 같이 향기나는 돗자리를 만드는데 적합하다.
페퍼민트를 더 강하게 하는 향이 있어 지금은 요리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종명 pulegium이 라틴어 pulex(벼룩)에 유래하는 바와 같이 벼룩막기, 방충효과가 뛰어나므로 건조시킨 잎을 양복장롱, 서랍에 넣어서 쓰는 일도 있다.
그 때문에 벼룩의 민트, '벼룩민트'(flea mint)로 부르는 일도 있다.
4. 오데콜론민트(M. piperitavar. citrata Brig.)
베르가모트민트, 오렌지민트 등으로도 불린다.
굉장한 향이 있으므로 포푸리, 사시에, 허브 베개 재료로는 최적이다.
90cm 정도로 자라고 잎은 자색낀 녹색이 아름다우며, 부케와 적절히 배합하여 즐길 수도 있다.
5. 애플민트(M. rotundifolia(L) Huds.)
사과의 단맛과 민트의 청량감이 합쳐진 향이 난다.
30cm 정도로 자라고 타원형의 잎은 전면이 털로 덮여있어 부드럽고 촉감이 좋다.
그 때문에 울리민트(Wooly mint)라고도 부른다.
풍미가 좋고 민트 소스를 만드는데 좋다.
잎이 털 모양으로 두터우므로 건조는 어렵다.
미국에서 이 풍미를 즐기고 있으나 영국에서는 오데콜론민트와 같이 포푸리 만드는데 쓰기 위하여 재배되고 있다.
또 탐험, 식민지 정책으로 유럽인이 항해 때문에 썩어가는 음료수를 맑게 하기 위하여 뱃사람들이 이용했다고 한다.
프딩 그라스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친밀감이 있는데 이것은 혹이라는 돼지 소세지의 풍미를 내는데 빠져서는 안되었던 것에서 유래되고 있다.
역사 :
속명 Mentha는 로마신화에 따르면 지옥의 강물신 코키투스(Cocytus)의 딸, 님프 멘타(Mentha)에서 유래한다. 멘타는 하계의 왕 플루토(Pluto)의 사랑을 받았는데 그것이 처 페르세포네(Persephone)의 질투를 사서 이 풀로 변하였다고 한다. 신약성서 마태복음(제23장 23절)에는 바리새인이 십일조를 민트, 딜(소회향), 쿠민으로 바쳤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을 보아도 이 허브가 고대부터 높이 평가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고대 로마인도 매우 즐겨 플리니는 "민트의 향은 기분을 산뜻하게 하며 식욕을 돋군다"고 기록하고 있다. 지금도 영국에서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로스트럼에 첨가하는 민트소스는 기원3세기까지 그 역사를 거슬러올라갈 수 있다. 또 치약으로서도 이미 6세기부터 사용되었다고 한다. 입욕제로도 즐겨 이용되었는데 욕탕에 이 잎을 넣어서 향을 즐겼다. 퍼킨슨도 "레몬밤과 함께 민트를 입욕에 이용하면 기분을 편하게 하고 신경기능을 강화한다"고 말하고 있다.
재배법 :
다른 자소과 식물과는 달리 기름지고 습기가 있는 반음달의 땅을 좋아한다. 겨울에는 가지와 잎이 모두 말라 떨어지고 마는데 봄이 되면 신선한 녹색 잎이 튀어나오듯이 싹이 트고 정원을 그 방향으로 가득 채워준다. 재배는 용이하며 특별히 손을 쓰지 않아도 근경으로 뻗어 나가 늘어난다. 기대할 만한 허브이다. 교배하기 쉽고 같은 장소에 심어두면 다른 민트와도 어느사이엔가 교잡되어 버릴 정도이다. 확실하게 구별해서 키워 보고 싶으면 다른 화분, 화단에 심지 않으면 안된다. 파종보다도 오히려 성장이 빠른 꺾꽂이, 포기나누기, 런너채취를 봄, 가을에 하여 손쉽게 늘릴 수가 있다. 2, 3년에 한 번은 개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것은 포기를 크게 할 뿐 아니라 잎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겨울에는 포기밑까지 줄기를 베어내고, 그 계절에 짚을 태운 재를 포기밑에 덮어두면 벌레 막는데에 좋다는 원예가도 있다. 화분에서도 재배할 수 있으므로 가을에 실내로 옮겨 두면 겨울동안 신선한 생잎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실내 장식으로서도 이 민트 화분을 창가에 두면 요리 등에 이용하거나 향을 즐길 뿐만 아니라 파리 막는데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단 이 경우 묘의 높이는 15cm 정도를 유지하도록 새싹을 따서 이용한다. 애플민트는 120cm 정도로 크게 자라므로 화분 심기에는 스피아민트가 이용범위의 폭이라는 점에서 좋다. (수확) 민트의 향, 풍미를 결정하는 엣센셜 오일은 이른봄부터 꽃이 피기전까지의 기간에 잎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줄기의 성장이 정지되고 엣센셜 오일도 감소된다. 그러나 요리용으로 어린 잎이나 가지가 필요할 때는 그 전에 수시로 따서 이용한다. 곁가지를 될 수 있는 한 빈번하게 베어내는 쪽이 큰 포기로 잘 성장한다. 잎을 수확하는 것은 하루중에도 엣센셜 오일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오전중, 아침이슬이 말랐을 때가 가장 바람직하다. 겨울에 비축하여 건조, 보존할 때에는 먼저 꽃의 봉우리가 생겼을 때 줄기를 포기 밑에서 8cm 되는 곳을 베어낸다. 아마 9월에도 2회째로 수확할 수 있는데 어느것이나 통풍이 좋고 건조한 장소에 가지채 달아서 말린다. 팔팔하게 소리가 날 정도로 건조가 되면 잎을 망가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가지에서 훑어내서 밀폐용기에 넣어 보존한다. 신선한 잎을 냉동 보존하고 싶은 경우는 잘게 썬 민트를 버터와 반죽해서 허브버터로 만들거나, 여름에는 잎채로 물과 함께 모난 얼음으로 얼려서 냉음료로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아이디어이다.
약효 :
[약효] : 청량감이 있는 산뜻한 향과 함께 살균효과가 있으므로 옛부터 미덕의 상징으로 되어 왔다. 원래 민트가 이닦는 가루로 이용된 것은 이를 희게 하고 입냄새를 막는 효과가 풍부한데서 유래되었다. 스페어, 페퍼민트는 지성의 머리 린스에 적합하다. 고대 그리이스 사람에게 배워 스피아민트의 생잎 또는 잎에서 채취한 엣센셜 오일을 욕조에 넣으면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그 향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리프레쉬알 수가 있다. 바쁜 현대 생활에서도 민트의 향은 고대의 생활처럼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 페퍼민트의 허브차는 누구에게든 좋아할 뿐 아니라 가지가지 약효가 풍부하다. 감기가 들었을 때나 과하게 식사한 후 마시면 소화를 돕는다. 도 기분을 가라앉히고 이완 효과가 뛰어나며 안면을 청하는 효과까지 있으므로 스트레스가 쌓이기 쉬운 비지니스맨이나 시험 공부중인 학생들에게는 좋은 음료임에 틀림없다. 페퍼민트차를 가을부터 매일 마시면 겨울에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겨울에는 뜨겁게, 여름은 냉차로 해서, 또 다른 허브와 섞어도 잘 어울리며 페퍼, 스피아민트차는 어느 것이나 연중 즐길 수 있는 허브차의 대표이다. 스피아민트에는 뛰어난 방충효과가 있어 엘리자베스조 시대에는 스트루잉 허브의 하나로 잠자리에 뿌렸다. 민트는 그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방충, 살균효과가 우수하기 때문에 지금도 양복장롱이나 서랍에 넣어서 방충제로 잘 이용한다. 또 민트를 방에 두면 틀어박힌 담배 연기를 없앨 수 있다. 페니로얄은 이러한 효용뿐만 아니라 벌레에 물리지 않게 하는 효용이 있다. 그 생약을 피부에 문질러 두면 모기에 물리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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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력이 좋은것같다. 줄기타고 막 뻗어나가는걸보면.
농사일이 바쁘니 저걸 어찌 해야할텐데 하는 마음뿐이다.
한가해지면 이용하는법도 배우고 재배법도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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