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밭에 갔을때 누가 땅콩 한그루를 파헤친걸 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갔더니 땅콩밭 전체를 파헤치고
마치 도로하나가 생긴듯이..
누구의 짓인가?얼마나 화가나던지...
대농으로 농사하는분이 이런경우가 생긴다면 그야말로 까무러칠것같다는 생각이.
파서 먹기나하고 갔으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다 먹지도 않고 단순히 파헤치고 간것으로만 생각되어진다.
그래서 땅콩을 줍고 흙을 삽으로퍼서 다시 뭍어놓긴 했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다.
그일한다고 삽질좀 했더니 얼마나 덥던지....이러다 혈압 올라가는거 아녀?그런생각이 문득.
아직 다 영글지도 않았던데...
그래서 먹고가지 않았나?
두바가지는 될듯.
집에와서 깠더니 붉은땅콩은 조생종인지 제법크고 영글고 일반땅콩도 크기는 작지만 그렇고
검정땅콩은 원래 늦게 되는건지 알아서 잘 안될거란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 먹을게 없고...
밥에 넣어 그냥 먹으니 맛은 좋다.
너구리 덕<?>에 이른땅콩먹기.
내년엔 땅콩농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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