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다녀왔다,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묻는게 아니고 겨울이라 자동으로 버리고 오는게된다.
텃밭에 딸린 큰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들이 얼마나 많은지...
시금치가 올라와 있다.
가물어서 하나도 안보이던 시금치.상추들이 늦겨울되어 보이더니
아직도 쉬지않고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으니 괜히 반가운 마음.
방풍
민트들..
천년초..
꽃을보려고 했지만 첫해라서 그런가 한번도 못보고 지나다니며 가시에찔려 구박만 받은 천년초.
집안화분에 있었는데 늘 가시때문에 골치를 썩다가 밭에다 옮긴건데 거기서도 늘 천덕꾸러기
내년에 꽃구경이나 많이 했으면 좋겠다.
잘 자라면 이용도 해봐야하겠고..
부추?차이브?
민트도 두종류인데 확실한 이름은 모르겠고.
올해는 꼭 이용을 해봐야지...
토마티요
작은 토마토같기도하고 꽈리같기도한 토마티요도 내년을 기약한다.
아마란스 씨앗도...
냉이도 있었는데 망초잎처럼 얼어서 먹을수 없게 되고
어째 올해는 밭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다.
예전에는 참 깨끗하게 비워두었는데 ...
은행독때문에 두번이나 얼굴박피술을????<껍질벗겨짐>했던 기억으로 깨끗하게 정리해두고...
3월?4월?을 기약하며 집으로...
아래는 밭주변풍경.
우리밭옆에 동네아저씨께서 심은 옥수수
심어놓고 옥수수를 수확도 안하고....
우리 아파트도 보이고
좌측은 우리밭
우측은 아랫집 도라지밭
아랫집 도라지밭
2주에 한번정도 밭에 다녀온다.쓰레기버리러.
밭이 가까이 있으니 여러모로 좋다.
새해엔 5-6집이 농사를 하게될것같다.
지금보다 더많은 농작물이 밭에서 자라면 마음은 더 풍족할테고 아울러 엔돌핀 더 쑥쑥...
늘 설레임인 텃밭이지만 손가락관절염이 큰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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