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토/감자캐기.1

6시가 안되어 밭으로...아침안개가 자욱하다.

아랫집 도라지밭이 온통 개망초로...

저게다 보라빛이라면 하는...

비온후라 그런가 싱그럽다.

풀들은 사방천지에....

지난번 옮겨심은 토마토도 잘 자라주었다.

끈 묶어주냐고 몇시간은 걸린듯.

토마토가 많으니 일거리가 많다.

쌈채소밭에 풀도 엄청 많았다.

몽땅 정리하고..

호박꽃이 아침인사를 한다.

수확물들이 엄청나다.

처리한다고 친구네 가게이전때문에 바뻐서 밥 해먹을새도 없는것같아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반찬 많이해서 가져갔다.

지난번거는 3일동안 잘먹었다고...이번꺼도 그정도 쯤?

그래봐야 주로 나물들이지만...사먹는 음식보다 나을듯?

강낭콩은 쓰러진것도 있고...

가지도 많이 수확했다.

수확시기가 다가온 감자.

3포기 수확...

천년초꽃들은 하나도 없었다.

짧은 개화에,,,주말에만 봐야하니 참 어려운꽃보기...

당조고추

생강...왜이렇게 답답하게 올라오고 듬성듬성 올라온다냐?

돼지감자...

한대야만 수확하면 만족....